Posted by Spooky at 2008-08-02 20:17:04 | 712 views

당신은 믿습니까?

부모님에게 '님은 먼곳에'를 보여드리고자 메가박스 코엑스에 갔었는데요...

마침 우리의 멀더와 스컬리가 그려진 입간판(?)이 세워져 있더라구요...

"다른 공간의 상황을 느낄 수 있는 초능력자"

당신은 믿습니까?

멀더 - 나는 믿는다.

스컬리 - 나는 믿지 않는다.

뭐, 저렇게 해서 버튼설치를 해서 카운트를 할 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지나가던 초딩녀석들이 오락실로 생각하는지 막 두들기기도 하고... -_-;;;

나는 믿지 않는다라고 혼잣말을 하면서 스컬리쪽 버튼을 누르는 사람들도 있구요...

그런데 뭐, 저는 멀더쪽 버튼을 눌렀죠...

인터넷 닉네임이 죄다 멀더와 관련된 것들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남들이 관심 가지지 않는 분야에 멀더처럼 깊숙하게 파고들기도 하거든요...

그점에서 멀더가 찾고 있는 진실이 정말 멀더가 원하는 진실일수도 아닐수도 있겠지만...

일반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진실이 사라지는것은 아니거든요...

단지 일반 사람들은 가까이에 있을수도 있는 진실에 대해서 탐구하지를 못할 뿐이죠...

그래서 요즘 광우병 소고기,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 망언들, 정부의 하찮은 짓들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까요?

Comments

  • zao 2008-08-03 20:39 | Delete | Edit

    음, 엑파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시각이 저런 걸까요? 초능력자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 멀스는 단순히 믿는다, 믿지 않는다가 아닌데... 특히 종교를 의지하는 스컬리는 천사와 악마에 관련된 몇몇 경험들도 있는데, 단순히 무조건 스컬리는 믿지 않는다라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