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롯데시네마 노원에서 '엑스파일 : 나는 믿고 싶다'를 심야 할인으로 보고 오는 길입니다...

그런데 엑파 덕분에(?) 물건 하나를 잃어버렸군요... -_-;;;

한때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맥가이버 칼로 널리 알려진 주머니 칼...

항상 왼쪽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거든요...

정확한 제품명은 스위스 빅토리녹스 아미죠...

남자라면 누구가 하나쯤은 가지고 싶어할 아이템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이거 벌써 두번째 잃어버리네요... -_-;;;

혹시나해서 롯데시네마 홈피에다가 분실신고를 했지만...

불행중 다행으로(?) 극장에서 흘린거라면 찾을수도 있겠지만, 집으로 오는 길에 흘렸다면 아예 못찾는건데 말이죠...

에효... 빅토리녹스 전용으로 칼집이 있던데, 그것과 같이 세트로 구입해야할라나... -_-;;;

뭐, 그것도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뒤에 말이죠...

어쨌든, 엑스파일 보는 내내 졸았다고 봐야겠네요... -_-;;;

아까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을 봤었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그것과 엑파를 조조할인과 심야할인의 차이만 있을뿐 같은날 같은 상영관에서 같은 자리에서 봤거든요...

거참 시차적응 안되게 시리... -_-;;;

어쨌거나 엔딩 크레딧을 살짝 녹화하는데 성공했네요... ㅎㅎ

화질은 보장할수 없지만... -_-;;;

근데 맥가이버 칼도 잃어버리고, 기분 참 꿀꿀하네요... ㅠ.ㅠ

진실은 저 너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