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깜장토끼 at 2008-10-04 14:45:38 | 626 views
슈내 이번화 카메라 워크 말이에요
특히 카스티엘 나올때의 카메라 워크.
이런 방식은 이런 저런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쓰는 방식이긴 하지만..
특히 엑스파일에서 즐겨쓰던 방법 아니었나요?
누군가 화면에 나타났다가 사라질때 컷으로 처리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카메라 움직임으로 처리하는 방법 말이죠.
카스티엘 잡았다가 컷없이 딘 잡았다가
다시 카스티엘이 있던 자리 잡으면 없어진거 보여주는 방법..
이런 카메라 워크도 엑스파일 생각이 나던데요.
분명 이런식의 카메라 워크에 대해서 엑스파일에서 이야기 한 적이 있었어요.
생각나는게.. 7시즌에 지니가 나오던 에피였거든요.
7시즌 DVD서플에 있었어요.
그 에피 빈스 길리건의 음성설명 들어보면
지니가 나왔다가 다시 돌아보면 없어지는 장면 처리를
그런식의 카메라 워크로 처리해서 자연스럽게 컷 없이 하려고
많이 신경썼다.. 라는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덧- 어째 ㅎㅎ.. 슈내 이야기가 많아졌네요. 게시판에 ^^;
Comments
그게 누군가 신비스럽게 사라져야하는 순간에 쓰는 기법이다보니 장르가 한정될 수 밖에 없지요. :) 스릴러나 판타지, 공포 등등 말고는 딱히 쓸 곳이 없잖아요 :) 그런 수야 고전영화부터 있었지만 예전에는 그런 기법을 좀 둔탁하게 썼다면.. 이젠 스테디캠 등으로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서 요즘 작품에 더 돋보이는 거 같아요. 하지만 배우들은 얼마나 웃길까요 ^^;; 특히 카스티엘 그 근엄한 얼굴을 하고 뿅 사라진다 생각하니... ^^;;;;
진짜 슈내 얘기가 갑자기 넘치는군요 ^^;;;
또 실제는 뿅 사라지는게 아니라 의자 앞쪽으로 쭈그리고 들어가 숨는 거잖아요.
실제 촬영과정을 생각하면 그렇게 근엄하고 심각하게 찍는 게 참 대단한 거 같아요. ^^
왜 그렇게 NG컷과 개그릴이 많은지 알 수 있지.
^^...ㅋㅋ그렇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