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jeanue at 2008-11-28 00:57:36 | 1129 views

[슈내] 책을 산 지는 일 년이 넘었으나...

총 160페이지중 겨우 18페이지를 넘어가고 있는데.. 너무 생소합니다.
책은 작년 가을쯤에 산 거 같은데 겨우 십여 쪽 읽다가 때려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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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NATURAL: The Official Companion Season 1 (p.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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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들 / THE EPIS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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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 [전체 삽화]

[창 같이 생긴 무기를 들고 옆을 바라보는 딘, 에피 절대생각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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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

딘: 나 혼자선 못 해.
샘: 할 수 있어.
딘: 그래, 하지만 혼자 하고 싶지 않아.
[우야꼬 자막팀 http://cafe.daum.net/fox24 제작자막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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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즌 고정배역:

주연
제러드 패덜레키 (샘 윈체스터)
젠슨 애클스 (딘 윈체스터)

조연 [Recurring/반복출연이나 편의상 조연으로 명시]
제프리 딘 모건 (존 윈체스터)
사만다 스미스 (메리 윈체스터)
니키 에이콕스 (메그 마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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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

파일럿 / THE PILOT

각본: Eric Kripke
감독: David Nutter

보조출연 / Guest Cast: Sarah Shahi (Constance Welch), Hunter Brochu (Yound Dean), Ross Kohn (Troy Squire), Elizabeth Bond (Amy), R.D. Call (Sheriff Pierce), Derek Webster (Deputy Jaffe), Robert Peters (Deputy Hein), Jamil Z. Smith (Luis), Cletus Young (Motel Clerk), Rick Dano (Deputy Swartz), Steve Railsback[듀언베리옹!] (Joseph Welch), Adrianne Palicki (Jessica), Miriam Korn (Rachel), Alex A.J. Rassamni (Constance's Son), Kaitlin Claire Machina (Constance's Dau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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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 캔자스의 로렌스, 메리 윈체스터의 설명하기 어려운 뜻밖의 죽음은 사랑하는 남편 존과, 어린 아들 딘, 그리고 아기 샘의 인생을 영원히 바꾸고 말았습니다. 혼이 나간 채 복수를 위해 광분한 아버지에 끌려, 모텔을 전전하며 전국을 훑고 다니면서, 아이들은 초자연적인 괴물을 사냥하고 싸워내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여전히, 어머니를 죽인 악마는 발견하지 못했고, 샘은 가능한 때가 되자 "평범한"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대학으로 도망쳐 버립니다...

샘이 스탠포드 대학을 막 졸업하려던 때에, 대학으로 떠난 후 한번도 본 적 없던 딘이 실종된 아버지를 찾는데 도와달라고 한밤중에 나타납니다. 내키지 않았지만 샘은 자신의 삶과 여자친구 제시카를 떠나, 일류 로스쿨에 잡힌 면접 시간에 늦지 않게 하겠다는 딘의 약속을 마지못해 받고 함께 떠납니다.

둘은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있던 장소, 제리코라는 캘리포니아의 작은 마을로 이동하는데, 그 곳에서 남자들이 Woman in White[흰옷을 입은 여인]에 유혹되어 죽임을 당한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아버지의 텅빈 모텔 방과 일기에 남아있는 단서를 따라, 둘은 부정한 남자들을 노리는 살인자가, 남편의 불륜을 발견하고는 자식들을 죽여버린 여인의 영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딘이 연방요원 사칭으로 체포되면서 형제는 헤어지게 되고, 샘은 운전을 하다 사실상 영혼과 부딪히게 됩니다. 그러나 샘이 그녀의 유혹 주문에 빠지지 않자, 화가 난 영혼은 부정을 저지르지 않았는데도 샘을 공격합니다. 때마침 빠져나와 도착한 딘이 영혼의 관심을 돌려, 샘은 영혼을 집으로 끌고 들어가고, 그 곳에서 자식들의 영혼과 함께 그녀는 사후세계로 끌려 갑니다.

샘은 스탠포드로 돌아오고, 그 곳에서 제시카의 죽음, 어머니를 빼앗아 간 바로 그 화염에 의한 죽음을 목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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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내가 아버지한테 벽장에 있는 것이 무섭다고 그랬더니 나한테 총을 주셨어.
딘: 그럼 아버지가 어떻게 하셔야 했는데?
샘: 난 그 때 9살이었어. "어둠을 무서워하지 말거라" 이렇게 말씀하셨어야지.
딘: 어둠을 무서워하지 말라고? 농담하는거야? 당연히 어둠을 무서워해야지! 거기 뭐가 있는지 알잖아!
[우야꼬 자막팀 http://cafe.daum.net/fox24 제작자막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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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계셨나요? / DID YOU KNOW?

'파일럿'에 등장하는 모든 거리 이름은 에릭 크립키의 고향인 오하이오의 톨레도에 있는 실제 거리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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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 [전체 삽화]

샘과 딘이 아버지가 남기고 간 단서를 조사하는 장면 [오물을 뒤집어 쓴 딘과 샘이 아버지의 텅빈 모텔 방에 들어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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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 [위쪽 삽화]

존 윈체스터가 아내의 죽어가는 광경을 보고 공포에 울부짖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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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 MUSIC

'Gasoline' by The Living Daylights
'Speaking In Tongues' by Eagles Of Death Metal
'Ramblin' Man' by The Allman Brothers
'Back In Black' by AC/DC
'Highway To Hell' by AC/DC
'My Cheatin' Ways' by Kid Gloves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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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임무는 영화 하나를 만드는 거였고 그렇게 했어요," 제작자 Cyrus Yavneh가 단언합니다. "저는 '파일럿'을 사랑해요!"

감독 데이빗 너터가 들었다면 기뻐했을 것입니다. "제 마음가짐은 언제나 다른 어느 누구보다도 먼저 제가 그 일과 사랑에 빠져야 한다는 거에요. 첫 회의 모습을 만들어내고 캐릭터의 배역을 정하는 건 바로 당신이에요. 저는 밴쿠버에서 Adrien van Viersen이라는 이름을 가진 대단한 사람, 스토리보드 화가를 기용했어요. 비중이 큰 몇 개의 장면들과 그렇게 중요한 장면들을 가장 잘 묘사하는 법을 파악하는 기회가 되거든요." 너터는 "정말 기술자들을 잘 안다"고 반 비어슨이 언급하는군요. "그는 제가 함께 일해 본 감독 중 가장 시각적인 감독이에요."

반 비어슨이 스토리보드 작업을 한 처음 장면들 중 하나는 메리 윈체스터가 천장에 고정된 채 불타 오르는 강렬한 영상이었습니다. 배우 Samantha Smith[메리 윈체스터]는 실제 화염을 너무나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약간 무서웠어요. 두 개의 긴 불길이 - 프로판 관에서 나오는 - 제 양쪽에 있었어요. 아마 저한테서 양쪽으로 5피트 정도씩 떨어져 있었던 것 같고, 저는 바닥에 누워 있었어요. 저는 사람들이 그걸 끌 때까지 일어서거나 움직일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그 다음에 사람 모형을 천장 모형에 놓고 불을 붙였는데, 실제로 방이 순식간에 불타 올라서 대피를 해야 했어요."

"그 불은 웃더라구요," 음향감독 Mike Lawshe가 털어 놓는군요. "사실 아주 이상하게 음산한 소리를 냈었는데, 듣다보면 이게 그저 불의 소리가 아니라 뭔가 다른 차원에서 일으키는 거라고 느껴지는 거였어요."

지옥불과 싸우는 가장 최선의 방법? 아마 그 답은 존 윈체스터의 일기나 딘이 물려받은 임팔라의 트렁크 안에 있을 것입니다. "드라마에서 칭송되는 이 소품들은 Scotty (Nifong)에 의해 탄생 되었어요," 제작책임자 에릭 크립키가 말합니다. "대본에서 트렁크를 표현한 방식은 무기가 가득하고, 장비들 같으면서 또 약간 신비스럽고 초자연적인 것들이 담겨있는 트렁크였어요. 생각해 낼 수 있는 어느 무기든, 어느 물건이든, 어느 도구든 - 사실상 마법의 상자를 차 뒤에 넣고 어떤 것이든 꺼내면 되는 거죠. 이 드라마의 미학은 기름때 묻은 지저분함이에요. 마술 지팡이나 마법의 부적에 대한 게 아니에요. 쇠지레와 전동드릴이 있어야 하고, 그러면서 또 한번도 본 적 없는 괴상한 칼도 있어야 하고... 그리고 작살총도요! 모든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처음에는 그것들을 지나치게 깔끔하고 깨끗하게, 마치 제임스 본드의 물건처럼 만드려고 했어요. 저는 형제들이 스스로 대충 만들고 조립한 듯한 물건들이길 바랬어요."

크립키는 그 일기가 "빽빽하게 글이 적혀있는, 아주 재미있게 생긴 책"이라고 합니다만, 시청자들이 절대로 "그 생명체들에 대해 씌어진 글들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깝게 보이도록" 하지는 않을 거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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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조 연방 경찰. 위조 크레딧 카드. 진짜인게 뭐가 있어?
딘: 내 가슴이요.
[우야꼬 자막팀 http://cafe.daum.net/fox24 제작자막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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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를 처음 열기 직전의 장면, 형제가 어떻게 자라왔는지 논쟁하는 부분은 크립키에게 난감한 지점이었습니다. "처음에 넣었던 음악을 그는 너무 감상적이라고 느꼈어요," 작곡가 Christopher Lennertz가 말하는군요. "저한테 이건 무섭고 초자연적인 세계이어야 하지, 이렇게 감상적이어서는 안된다고 했어요. 저는 아마 네 가지 또는 다섯 가지 버전의 음악을 만들었는데... 마침내는 좀더 무서워졌고 약간의 감정도 살린 혼합이 되었어요."

'파일럿'의 음악적으로 중요한 또다른 순간은, 레너츠가 단언하는군요, 악마가 나타나 처음에 메리를 그 다음 제스를 앗아가기 바로 직전에 나옵니다. "부조화된 피아노 독주에 많은 잔향과 반향을 담아 모티프의 톤을 아주 음흉하게 잡았어요. 불협화음의 중간에 갑자기 모든게 없어져서, 절거덕거리고 간악하고 최신식 피아노처럼 귀에 거슬리는 느낌이 들게되는 거죠."

"'파일럿'은 드라마 전체의 톤을 정한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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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되기 / BEING SAM

이 캐릭터에 무엇을 불어넣었나는 물음에, 제러드 패덜레키는 "뛰어난 외모"라고 서슴없이 말합니다. 익살스럽게 대답할지언정 이 배우는 진심으로 겸손하고 언제나 자신이 배역에, 특히 '파일럿'에서의 배역에 담아낸 부분에 대해 조심스러워 했습니다. "파일럿을 보고 저는, '윽, 왜 나를 뽑았지?' 그랬어요. 하지만 '윈디고'는 봤는데, 모닥불 옆에 앉아있는 부분이 '아, 괜찮은데, 뿌듯해' 그랬어요. 그게 제가 원하던 방향으로 한 발짝 간 거였죠. 젠슨과 제프 그리고 저 사이의 많은 영향과 교감이 좋아서, 그 순간에는 제가 샘인 듯 느껴졌어요. 하지만 늘 뭔가 찾아다니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마 캐릭터가 그렇겠죠, 샘은 뭔가 찾아다니고, 또 길을 잃은 듯하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그걸 왜 하는지 모르기 때문일 거에요. 그래서 아마 삶은 예술을 모방하는 것일테고 - 아마 그건 그저 저에게 스치는 문답같은 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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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계셨나요? / DID YOU KNOW?

에릭 크립키와 데이빗 너터는 이전에 워너 브라더스의 TV 시리즈 타잔에서 함께 작업했습니다.[이 시리즈에 미치 필레지, 루씨 로우리스도 출연했습니다! ^^/]

Edited by /bin/metabbs/metabbs.php/user/ at 1970-01-01 09:33:28

Comments

  • zao 2008-11-28 03:05 | Delete | Edit

    내 가슴이요...ㄲㄲㄲ 제가 보던 영상에서는 '내 부츠요'라고 해석했는데, 어느 게 진짜려나...ㄲㄲ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 jeanue 2008-11-28 09:16

    가슴이 맞아요. 'my boobs'라고 했거든요. ^^

  • worry 2008-11-28 15:38

    진짜 윈체스터 애들 대사는 고딩틱하게 해석해야 해요 ^^;;

    • jeanue 2008-11-29 18:08

      고딩도 '내 가슴이요' 뭐 이런 소리는 안 하는데.. 거의 초딩수준.

  • 누리 2008-11-28 22:16 | Delete | Edit

    ^^..잘봤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