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worry at 2009-03-11 21:53:20 | 914 views

파파존을 보러 왓치맨을 봤습니다!

  • Attachment: watchemen_lego.gif


... 아 좀 더 나오실 것이지.

그 둥글둥글 사람좋은 대니(그레이 아나토미)와 수더분 미소 파파존(슈내)이 ... 사람백정 제대로 되셨습니다. 듣기로는 대본 앞부분만 보고서 그 배우가 '이렇게 조금 나오면 안 할래' 이랬다는 전설이 있던데, 쬐끔 이해는 가네요.


보나마나... '또 죽냐?!!!' 이러면서 안 했을 듯. -_-



왓치맨 좀 허무개그스러운 게 있어서 당혹스럽긴 한데, 재밌었어요. 그리고 정리 좀 해보니 의외로 할 말도 꽤 나오고요.


그나저나... 이거 원작이 1986년에 나왔다니, <백 투 더 퓨처>랑 1년 차이 밖에 없군요 - -;;;; 세상은 놀랍다. 이 얘기를 굳이 꺼낸 건 왓치맨에서 제일 좋아한 장면이 앞 오프닝 타이틀인데, 그 부분은 확실히 <포레스트 검프>가 얼마나 많은 영화에 영향을 미쳤는지 알려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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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 깜장토끼 2009-03-12 00:30 | Delete | Edit

    푸하하하... 파파존ㅋㅋㅋ 때문에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 보고 싶던데 왓치맨에도 나오시나요ㅋ..

  • 누리 2009-03-12 13:38 | Delete | Edit

    ^^쪼~기 위에 장난감?들 귀엽네요....ㅋㅋ
    저 이번에 무비위크지 샀거든요..
    13일의 금요일 재러드 기사 나온대서...근데..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 광고에 파파존 옆얼굴이 뿅~나와있는거예요...
    헉..그 슈내의..파파존이!!
    역시나 맞았군여,,,
    왓치맨에도 나오시는지는 몰랐어요....^^;
    저두 그래서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 봐야하나 했는데..ㅋ
    아..근데...
    그 말로만 듣던 낚임...을..당했슴다...
    재러드 기사는...꼴랑..반페이지...것두..얼굴큰바닥에...
    기사...1/4귀퉁이....
    ㅡ,.ㅡ

  • 누리 2009-03-12 13:41 | Delete | Edit

    왓치맨두!!봐야겠네용!!!^^*

  • jeanue 2009-03-12 22:40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은 제 취향의 영화는 아니지만,
    몇 장면만 봐도 파파존이 너무나너무나 얼빵하고 귀엽게 나와서 재밌을 듯 해요.
    '와치맨'은 그저 파파존때문에 관심을 가지게 된 영화였지만 정말 제 취향이었어요. ^^;
    (그나저나 레고버전 실크 스펙터 언니.. 머리 너무 크시네요. ㅠㅠ)

    • worry 2009-03-12 23:15

      머리가 문제가 아냐.. 저 어깨빨.. T_T ;;;
      .. 근데 정말로 왓치맨을 파파존 때문에 관심 가진 거였어? 원작의 명성을 미리 알고 본 건 줄 알았는데. 오왕

      • 누리 2009-03-13 10:45 | Delete | Edit

        무비위크지에서두요...그래픽 노블 원작을 꼭 보고..영화를 봐라..이렇게 마무리 해놓으셨던데...
        사실..전 몰랐답니다..
        서점에 한 번 가봐야겠어요...
        아...부산은 오늘 비가 많이 옵니다,,,
        ㅡㅡ,,,우울,,

      • jeanue 2009-03-13 22:54

        왓치맨이라는 코믹스가 존재한다는 것만 알았지, 내용도 영화 제작여부도 전혀 몰랐음.
        파파존이 희한한 영화에 나오는구나.. 했는데, 원작도 어마어마하고 감독도 딱이다 싶어서 관심증폭~
        근데.. 파파존이 출연하지 않았더라도 봤을 영화고,
        그런 종류의 영화가 아니었어도 파파존 영화라서 봤을 지도. ^^

        • 누리 2009-03-14 10:17 | Delete | Edit

          저는 영화잡지를 읽다가 미리 뭐..제작중인 영화 그런 것도 소개해주잖아요?
          근데...정말..말도안돼 라고 생각했던것이 스파이더 맨이었어요... 아니 그걸..어떻게 영화로 만들지?
          그거 좀..잘 못하면 유치하게 만들어놓는거 아냐?? 스파이더맨을..어떻게 영화로 만들지? 정말 의아하고 궁금했어요...
          그래서 스파이더맨 영화를 기다렸었답니다..

          그런데..제 눈에는 잘 만들었더라구요...
          빌딩들 사이로 거미줄을 날리는 것도...
          약간 띨?얼뜨기?같은 토비 맥과이어의 표정도,,,^^;좋고..
          영화관에서 봤었는데 계속 혼자서..푸욱~빠져가지공...

          암튼...나도..맨시리즈..요런거 참..좋아라하는구나..
          ㅋㅋ,,,

          왓치맨은..언제 보러갈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