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windupbird at 2009-08-06 17:46:18 | 609 views
오랜만에 엑스파일!
안녕하세요!!!
한테는 엑스파일 광(나름)팬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잊고 살았네요... 작년에 극장판 개봉에도 극장을 안갔더군요 ㅠㅠ
무더운 밤에 더위 잊고 잘려고 밤마다 미드를 몇개씩 보는데
그저께는 문득 외장 하드에 있는 작년 극장판이 있더군요.
어쩔까 하다가 공간도 아낄겸 보고 지우자 -_-라는 생각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지우기는 커녕 6~9시즌 아이팟용 다운 받느라;; 더 모자라요 ㅠㅠ)
영화 끝나자 말자 (보트에 두 남녀가 손흔드는거... 근데 질리언 맞을까요? 그 다리 길이가 너무;;;) 휭~ 하니 주티비로 달려 왔습니다.
너무도 반갑게도~ 아직도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으니 감동 ㅠㅠ
작년에 개봉할때 한번 봤었어야 하는데 싶네요.
새록새록 예전 기억이 떠올라 주티비의 지나간 게시판도 뒤져보고,
가지고 있는 DVD 박스셋도 확인해 보고 그러고 있네요..
흐흐~ 극장판 별로라지만, 엑스파일 팬이였던 저로써는
아 뭐 다 필요 없고, 멀더, 스컬리 보니 마구 기분이 설래네요.^^
뭐 이런 영화가.. 드라마가 다 있는지.. 10년이 지나도 모를일입니다..
Comments
^^..
잊지마세요...
저두..죽을때까지...
잊지 않을래요......
네.... 그럴려구요 ㅠㅠ
근데 8,9시즌의 DVD 출시는 진짜 불가능하게 되었나봐요?
망할... 폭스사!라고 하고싶지만 정말 망해나가버렸군요 ㅠㅠ
전 '대한민국'의 열악한 DVD시장에서...
7시즌까지 나와준것만으로도 감사드리기로
생각 했습니다.^^
정말 극장판 내용은 실망스러웠지만, 멀더와 스컬리 (덤으로 스키너까지 ㅎㅎ) 다시 본다는 생각에 계속 히죽히죽 웃으며 봤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이 병은 어떻게든 못고치는 듯..
작년 개봉 당시엔 볼 생각조차 안했었는데...
(난 이미 팬이 아니잖아?라고 생각했던듯...)
이걸 막상 보니, 어찌 되었건 멀더+스컬리잖아요!
게다가 스키너 부국장님 나오시자.. 저는 그냥 좋아 죽었습니다.
어느 분이 쓰신 글을 보니 멀더 스컬리가 눈만 내내 파고 있어도 좋았을꺼라고 하셨는데
저도 그런 심정입니다.
비닐도 안뜯고 그냥 사기만해서 재여뒀던 박스셋들 다 꺼내고 있어요 ^^v
눈 삽질 두시간, 그거 접니다 허허허.... 저도 그거 볼 때까지 제가 그렇게 중병일 줄은 몰랐어요. '나는 비판적인 팬이다' 이랬던 과거가 그대로 버로우... 진짜 엑파는 신기한 드라마에요. 이걸 그 긴긴 세월 실시간으로 경험했다는 게 참 뿌듯합니다. ^^;
아~ worry님 글이였군요 @@ 정말 그 글에 100% 동감!
오랜만에 worry님의 글이랑 그림도 보고
여하튼 요즘 다시 연애하는 기분입니다 ^_______^
주말 내내 예전에 즐겨 봤던 에피소드들 보느라 바빴어요 ㅋㅋ
영원한 엑스파일 팬이 되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