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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티비에 들어와서 글을 읽을 때마다 슈퍼 내추럴이란 드라마에 대한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항상 궁금했는데 드디어! 그 드라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뭐, 우연히 그렇게 된 거지만서두... ^^;; 지난 금요일이었나.. 명화극장 기다리다가 볼 게 없길래 평소 잘 안보는 메가티비를 살펴보았답니다. 그런데 슈퍼액션 티빈가? 그런 채널이 곧바로 나오길래 봤더니 상단에 슈퍼 내추럴 시즌 2 - 타락천사... 이렇게 제목이 있지 뭡니까? 오호~ 이게 주티비의 여러 분들이 요즘 그렇게나 아끼시는 슈퍼 내추럴이로구나? 하는 생각에 그 자리에 고정해놓고 그냥 봤지요. 첨부터 본 것도 아니고 등장인물도 잘 모르고, 그냥 봤는데도 잼나던데요? ㅎㅎㅎ 하도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가? ^^ 내친 김에 다음 에피소드까지 보았답니다. (덕분에 명화극장 이프 온리 못봤습니다. --;) 공중파 외에 컴퓨터로 파일 다운 받아 보는 것도 별로 안하는지라(사정상 못함. 컴퓨터가 워낙 고물이라서..) 메가티비로 앞으로 계속 볼지 모르겠지만, 금요일에 집에 아무도 없으면 종종 찾아볼 듯... 합니다. 그런데 이거 공중파에서는 방영 안할까요? 더빙판으로 한번 보고싶더군요. 다음주면 정들었던 닥터 후도 끝나고.. 방영중인 울나라 드라마 중엔 별로 재미난 작품이 없어서... 후속작은 부디 슈퍼 내추럴처럼 한번 봐도 재미난 그런 작품으로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탁한다, 케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