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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에는 영화 '쏘우' 시리즈의 핵심적인 미리니름(스포일러)이 다분히 내포되있기에 혹시 피하고 싶으신 분께선 영상을 스킵하시길 권합니다. 직접적인 스포는 없습니다만 어쩌면 글도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영화를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글도 스킵해 주셨으면..; <object width="425" height="344"><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sLQRP94ugEA&hl=ko_KR&fs=1&color1=0x234900&color2=0x4e9e00"></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sLQRP94ugEA&hl=ko_KR&fs=1&color1=0x234900&color2=0x4e9e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5" height="344"></embed></object> 이게 태그가 잘 됬을런지 모르겠군요.. 혹시 몰라서 링크 하나 더 걸어놓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sLQRP94ugEA 해외의 팬이 엑스파일과 쏘우시리즈를 나름대로 크로스오버 시켜놓은 영상입니다. 아마 쏘우시리즈를 모르시는 분도 계실 것이기 때문에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쏘우시리즈는 존 크레이머, 일명 '직소' 라고 불리우는 살인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악성 뇌종양을 앓아서 시한부를 선고받은 사람인데, (그러고보니 엑파의 누구와 비슷하군요.) 자신의 기준으로 봤을 때 삶을 소홀히 하는 사람들을 납치해서는 직접적으로 바로 죽이기보다 여러 무서운 장치들 혹은 절박한 상황속에 사람들을 몰아넣고서 생사의 갈림길을 정하게끔 강요하는 인물입니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1년 마다 시리즈가 나오고 있고 내용이 전부 연결이 되서, 일각에선 한 편의 '미드'로서 취급받고 있죠. 시리즈가 이상하게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어서 전세계적으로 팬들도 많지만, 잔인한 장면들이라든가 굉장히 암울한 분위기에 직소라는 캐릭터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아서 평이 매번 갈립니다. 개인적으론 엑스파일을 시작으로 CSI에 히어로즈까지.. 왠만한 잔인한 장면에는 별로 영향을 안 받아서 그다지 기분이 나쁘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쏘우시리즈를 원어로 이해하니 상당히 재밌고(그래서 실제로 번역하기 애매한 부분들이 있지만요.), 시리즈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이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잘 보고 있습니다. 특히 직소가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는 말장난 -Double entendre- 을 즐겨 하는데 그걸 통해 앞일을 예상하는 것도 꽤 쏠쏠한 재미입니다.^^ 영상을 보면 대강 멀더와 스컬리가 직소라는 살인마를 추적해가면서 직소에게 휘말려들어간다는 그런 내용으로 구성을 해놓았는데 서로의 분위기에 맞게 장면들을 꽤 적절히 배치해 놔서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ㅋㅋ;;; 저 영상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실제로 멀더, 스컬리가 직소를 쫓는 내용의 크로스오버 에피소드가 있었으면 개인적으로 정말 엄청 재밌었을 것 같습니다. ^^ 쏘우시리즈에서도 여러 형사들과 FBI 요원들이 직소의 뒤를 추적하다가 많이들 휘말리죠. 저 영상에서 나오는 음악들은 전부 다 쏘우시리즈의 O.S.T에 수록된 음악들입니다. 나인 인치 네일스의 Charlie Clouser가 1편부터 모두 담당하고 있죠. 음악들 제목은 "Don't forget the rules" 와 "Hello zepp"로, 쏘우시리즈의 음악들은 모두 음산하지만 그만큼 굉장히 매력적이라 좋아합니다. 쏘우시리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쏘우시리즈에 나오는 중요 출연진과 엑스파일에 나왔던 출연진이 어느정도 겹칩니다. 심지어는 2편부터 4편까지 감독을 했던 Darren L. Bousman 도 과거 엑스파일 제작에 참여를 했었다고 하네요. (예전에 Darren의 인터뷰를 봤는데, 그때의 경험이 아주 큰 도움이 됬다고 하더군요.) IMDB를 찾아보니 경력에는 나와있지 않은걸 보면 왠지 참여가 그리 크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비교 리스트를 작성해보자면.. 엑파 시즌7 에피소드 19의 Brand X 에피소드에 나왔던 다릴 위버 -> 쏘우시리즈의 존 크레이머 a.k.a Jigsaw 엑파 시즌 2 에피소드 9의 firewaler 에피소드에 나왔던 제시 오닐 -> 쏘우시리즈의 아만다 영 엑파의 브래드 폴머 -> 쏘우시리즈의 닥터 로렌스 고든 엑파 시즌 2의 에피소드 10의 Red Museum의 리챠드 오딘과 시즌 7의 에피소드 10의 Sein und Zeit 버드 라피에르 -> 쏘우시리즈의 FBI 특수 요원 에릭슨 추가로, 직소 역을 맡고 다릴 위버역을 맡았던 Tobin bell 할아버지 께서는 Millenium에서도 출연했었습니다.^^ 그리고 곧 한국에서 개봉할 쏘우시리즈 6편의 Umbrella Health 부사장 William Easton 역을 맡은 Peter Outerbridge는 Millenium에 나오는 Special Agent Barry Baldwin 역을 맡았습니다. 또한 쏘우시리즈 4편에 나왔던 부패한 변호사 Art Blank 역을 맡았던 Justin Louis도 Millenium 에서 The Pet House라는 에피소드의 Edward 역을 맡았습니다. 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건 여기까지입니다. 개인적으론 쏘우시리즈에는 엑파의 툼스였던 더그 허친슨이 나오면 딱 어울릴거 같은데.. 안나오더군요. 참고로 쏘우시리즈는 한 제작진 내에서 감독을 돌아가면서 맡습니다. 1편은 James Wan, 2~4편은 Darren L. Bousman, 5편은 예술 담당인 David Hackl, 6편은 편집 담당인 Kevin Greutert 이런식으로요. 작가들은 7편에서 모든 스토리를 끝내고자 하는데, Lionsgate 측에서는 쏘우시리즈가 저예산이라 개봉될때마다 짭잘한 수익을 올려줘서 더 만들고 싶어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곧 국내에서 쏘우 6을 개봉하는데 이번에도 극장으로 고고할 계획입니다. 근데 저 영상에서 "Mark Hoffman" 얘기 나오는건 대체 어느 에피소드인지 모르겠더군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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