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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가 사건이 안 풀려서 식음을 전폐하고서 폐인모드로 있을 때마다 왓슨이 하는 말...아침식사 하고서 힘내서 같이 수사하자고... 홈즈가 힘들어 할 때마다 왓슨의 격려는 밥 먹자...더군요. 멀더가 힘들어 할 때, 가서 좀 자라고 등 떠미는 스컬리 생각이 많이 납니다...ㅎㅎㅎ 게다가! 언제나 사건에 홀딱 빠져서 주위 사람은 물론 자신까지 제대로 못 챙기는 홈즈... 손님 맞이하고, 배웅하고, 핀잔을 들어가면서도 옆에서 세심하게 홈즈를 보좌하는 왓슨... 그리고, 툭하면 왓슨을 마구 무시하는, 그러다가 왓슨 없으면 처량해 뵈는 홈즈... 무시 당해서 기분이 나쁘면서도 성실하게 홈즈에게 뭔가 보여 주고 싶다는 기분으로 열심인 왓슨. 아, 정말...ㅜ_ㅜ 완전 멀스랑 똑같다는...!!! 크리스 카터...혹시 멀더와 스컬리는 코난 도일 경의 캐릭터에 대한 재해석이었던 겁니까??? ㅜ_ㅜ 다른 분들도 꼭 한 번 보세요. 시즌1보다 시즌2에 들어오니, 홈즈 캐릭터가 훨씬 매력적입니다. 1시즌만 보고서는 그만 볼까 했는데...2시즌 너무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