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멀더부인 at 2008-11-19 12:18:14 | 624 views
나에게 있어서 1998년이란...
저에게 있어서 1998년은 두가지 기억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대학에 입학
두번째는 '미래와의 전쟁'이 개봉^0^
뉴스 '경제'란을 보면 1998년과 많은 비교(?)가되는데
뉴스를 보고나니 1998년 IMF구제 금융을 받았더라고요. -,,-
전 그때 학생이라서 경기를 못느겼던 건지 IMF금융 규제는
기억이 없어요.
전 1998년하면 대학 입학과 '미래와의 전쟁'개봉만 기억이
나는데 요즘 뉴스가 자꾸 1998년을 '환기'시켜주는군요.
외국 사이트 돌아다니다 보면 이번 '나는 믿고싶다'는
블루레이로 '블루퍼 영상+ 비하인드 영상'으로 빵빵하게
DVD출시 된다던데 과연 '한국'에선 출시 될지... -,,-
출시가 된다면 당장 질러 주리라 ^0^
Comments
1998년에 저는 취직을 했지요..... 아~~~~~주 어렵게. ㅡㅜ
저희 회사 몇십 년간 한번도 임금 체불된 적 없었는데 그 해에 6개월 월급 밀렸지요.
'나, 이 회사 계속 다녀야 되나... 근데 다른 데 갈 곳도 없어 ㅠㅠ' 이랬습니다. ^^;
요새 나라 돌아가는 거 보고있으면 자꾸 그 어렵던 때가 생각나요.
정말,,,힘드셨겠네요...
요즘..너무 다들..힘들다..어렵다..뉴스에두 나오는 기사들보면..마음이 안좋지만...
희망은 마음에서 놓지 않았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요..
언젠가는 잘 될거야..잘 풀릴거야..
에효..
저두..희망은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는 1998년 상반기는 극장판 1 키노특집한다고 부지런히 뛰댕기던 기억이 ;;; IMF 크리를 하반기에 제대로 맞긴 했습니다만 -_-
크리... ㅋㅋㅋ
디씨용어는 절묘한 게 참 많아~
전.. 1998년에 고3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저 공부만.. 했더랬습니다.
엑파 극장판 개봉소식을 듣고 보고 싶었지만
영화관에갈 시간이 없어서 못간 고3 이었습니다;;
학교 도서관에선 98월드컵때 한국이 한 골을 넣자
감독 쌤 몰래 귀에 라디오 꼽고 중계듣던
많은 학생들이 만세~! 를 외치고
미리 태극기를 준비해온 어떤 남학생이 들고 뛰었더랬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도서관 난동죄로 엄중처벌을 받았을법 한데
특별히 쌤께서 만세 삼창을 허락해주셨습니다.
IMF가 97년에 시작되었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고2때 수학여행을 못 갔습니다...
학생이었지만 IMF가 이렇게 기억이 됩니다.
깜장토끼님
의 글을 보고나니 1998년에 프랑스 에서 월드컵이
개최 되었군요. 이 몹쓸 기억력 -,,-
하긴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나 지났으니 기억을
못할만도 ㅋ.ㅋ
아..
깜장토끼님하구 저하구 나이가 똑같겠네요...
동갑토끼였네요..^^;
단지,,,다른 점은..저는 고3때...공부를..안..했,,,나아...
흠흠...
제게..지난날은,,..그저,.,,아련하고,,아득하게만 느껴지네요..사실...그다지..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많지않았었나..좋은 일도 있었겠지만....말이죠,..
근데 요즘은.당장..어제 일두 기억이 안나네여...ㅡ,.ㅡ;
월드컵도...기억이,,안나네요..
그런데 그 상황은 참 감동이었겠어요,,,^^재밌었겠다..
저는 그대로인거 같은데...세월은 잘도 흘러가네요
1998년에 뭐했다... 이러면서 나이 까는 건가요? ㅋㅋㅋㅋㅋ
하하하핫~~"
아..그러네.ㅇ..
멀더부인님은...엑파얘기를 하시려한건데,,,
음....밑에 댓글에 말린거라구욧!!
우리는 다 낚인 거지요~ ^^/
^^"낚였다....
1998년 중학교 3학년..
98프랑스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 시간으로 밤 12시 넘어서 했던것같은데... 네덜란드전 보다가 짜증나서 TV끄고 자버렸던 기억이....
그리고 쿨의 애상, 엄정화의 포이즌.. 이런노래들이 히트를 쳤고 핑클이 신인 대뷔했었던가..
IMF때였지만.. 우리집은 아버지가 공무원이라서.. 그다지 크게 경기한파 못느꼈던 기억입니다.
11년전이지만 엊그제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