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인디 at 2008-12-02 23:03:49 | 778 views

X파일 시리즈를 보면서 느낀 두려움 하나...

정말 외계인들이 지구를 점령하려고 그러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가끔씩 목격되는 UFO가 지구를 염탐하기 위해 오는 외계인들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ㅎㅎ 요즘 X파일 6시즌을 보고 있거든요. 그나저나 X파일 극장판 2는 크게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것 같네요. 참 아쉽네요. X파일 3탄을 나중에 극장에서 꼭 봤으면 좋겠어요~ 근데 도대체 8, 9시즌은 DVD로 영영 안나오는 것일까요? 3탄 나오기 전에 일단 DVD라도 다 발매해줬으면~ㅠㅠ

Comments

  • 깜장토끼 2008-12-03 11:38 | Delete | Edit

    전 사실 엑파를 보면 볼수록 외계인이 지구 점령하러 오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ㅋㅋ
    외계인이 있다면..
    왜냐면 외계인 이라는 것도 어떤 '행성'에 사는 '종족' 이라 할때, 그 '행성'에 그 '종족'만이 산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첫째.
    그 '행성' 이 에지간히 작지 않고서야 하나의 '행성'에는 여러 '종족'이 사는 것이 당연 하다는 생각이 둘째.
    여러 '종족' 이 산다면 지구처럼 여러 '나라'가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그 '행성' 내에서 지구처럼 외교문제가 있을 것이고..ㅡㅡ?;;
    한 '나라' 내부 문제가 있을 것이고. 이것이 세째이유죠.
    어디나 사는 세상 같을 것 이라는 나름의 전제가 있기는 하지만요 ^^;
    만약에 우리 나라에서 국내 문제 체쳐두고
    우리는 어디 외계에 발견된 우리가 살만한 땅에가서
    그 행성 주민들 몰아내고 점령할 것입니다.
    라고 M누구가 선언했다 라고 한다면
    국민들이 오..그래 잘 한다. 라고 할 것 같지 않거든요 ㅋㅋ.
    국내 해결해야 될 문제가 산더민데 무슨 외계타령이나
    나라 살림이나 잘해라 라고 할 것 같아요.
    외계인 나라도 이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요 ㅋㅋ

    또 만약 외계 행성 진출이 성사된다 해도
    지구에 있는 나라중에 좀 능력되는 나라에서
    우리는 어디 다른 은하에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을 발견했고
    거기 사는 원주민을 내 쫓고 지구식민지로 삼기로 했다.
    대 우주 계획을 진행한다 라고 하면
    다른 나라들이 그냥 두고 볼 것 같지 않아요 ㅋ..
    이게 네번째 이유.
    나라끼리 서로 경쟁하거나 할 듯.

    (그래서 .. 음.. 이건 스포일지도..
    .
    .
    .
    .
    .
    .
    .
    엑파에서도 외계인 반군 이 나온 것 일지도 모르죠 ㅎㅎ?)
    아 댓글이 너무 길었군요 ^^..

    • 누리 2008-12-03 21:18 | Delete | Edit

      깜장토끼님처럼 생각해보진 못했어요...
      외계존재자체는 모르니까...
      꼭 그들이 침공할 거라고만 생각하진 않아요,,,
      암튼...정말..미지의 세계이자 존재여서...
      영화처럼의 침공이나 공격은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무서워요...^^:
      그런데 엑파를 봤을때 정부와 외계인 관련이야기는 좀..충격이었지요...ㅎㅎ..

      또 오늘..많은 생각을 하게하네요....

  • worry 2008-12-03 11:38

    저는 차라리 외계인이면 이해라도 하지(사람이 워낙 다른 동물들 한 두 종 멸종시켰나요 --;; ), 저 외계인들이 독재자의 은유면 진짜 더 무서워요 T^T

    깜장토끼님 말씀 듣고 생각난 더 암울한 것은 ... 아마도 외계침략을 한다면 그건 정부주도이기보다 정부가 지원하는 민간기업이 주도할 거 같아요. 동인도회사가 그랬고 (캐러비안 해적 보면 그렇잖아요 - -;; ) 동양척식회사(얘는 국책회사지만요)가 그렇죠 -_- 대항해시대부터 시작된 식민지시대를 생각하면 더더욱... 여러 국가끼리 별나라 하나 나눠먹으려고 할 거 생각하면 엑파에 나오시는 외계인께선 양반이시죠 -_-;;;

  • 깜장토끼 2008-12-03 13:08 | Delete | Edit

    워리님 말씀 듣고 보니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요즘엔 나라에서 한다기보단 정부가 지원하는 민간기업이 주도하겠군요.
    전 그냥 막연히 만약 한다면 나라끼리 경쟁할 것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만약 진짜 그런 일이 이루어진다면 정부 주도의 민간기업일 듯 하네요.
    결론적으로 자기네 나라 문제와 외교 문제만으로도 머리가 터질텐데
    멀더 말대로 외계인 이라는 존재가 conventional wisdom 이 통하지 않는 대상 이라고 해도 지구 점령하러 오긴 어렵겠다 라고 생각한다는 거였고요 ^^;

    네 암튼 그래서 저도 엑파에 나오시는 외계인은 양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누리 2008-12-03 17:30 | Delete | Edit

    뜬금없이..이런말씀 드려,,죄송합니다만...
    이번 달 21일쯤..
    외계에서...
    한 분 오십니다....
    지구가 멈추는 날이라고....
    키아누리브스의 모습을 한...클라투 라는 외계인이..
    잘 협상해서..
    지구를 계속 움직이게 해보아요....
    ^^;

  • 김응훈 2008-12-03 20:02 | Delete | Edit

    외계인의 침공이라... 맞서 싸울 수 있을까요?

  • 난장이 2008-12-05 12:42 | Delete | Edit

    전 외계인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또 엑스파일이나 다른 영화에서처럼 지구를 찾아올 수도 또 점령할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지구도 여러가지 문제가 많고 그것을 해결할 방법을 찾고 있잖아요? 어쩌면 그 문제를 외부에 눈을 돌림으로써 해결하려 할지도 모른다는.. 그래서 다른 행성에서도 그런 문제가 있다면 - 인구, 환경, 식량 등등 - 그리고 능력이 있다면 충분히 지구같은 다른 행성에 눈을 돌릴 거라고 생각한답니다. 마지막에 누리님 말씀에 빵~ 웃고 갑니다. 혹시 영화 관계자, 혹은 키아누 리브스 팬이세요? ㅎㅎㅎ

    • 누리 2008-12-05 21:13 | Delete | Edit

      아....키아누가 런닝하나만 입고도 버스를 구하던 그 시절..
      홀라당~반해버렸지요...
      완전완전 홀라당 한눈에 반했답니다...
      아직도..그를 스크린에서 만나면..가슴이 쿵쾅거려요..
      저번에 한국에 왔잖아요?
      스트리트 킹으로....
      아..용산CGV 인가..그곳에서 키아누 만나신 분들이
      너무너무 부러웠어요...

      다음에..어느 곳에선가 그를 만나면
      몇마디는 꼬옥~하려고 영어학원두 다녔답니다만...
      한국에..십년만에...왔는데...
      못봤네여...ㅜㅜ....
      암튼..그래두..희망을 갖고...
      키아누는 미쿡..길거리에서두 볼 수 있을지 모르니까는..
      워낙..방랑한...바람같은 사람이라...^^;
      그가..행복하길..바랄뿐입니다......
      아! 외계인...암튼..외계생명체가 우리 지구에서
      그들의 생존 해결법을 찾진 않길바래요...
      특히..싸움이나.전쟁은...싫습니당..
      그전에 대화로 풀도록 통역기가?발명되면 좋겠는데..ㅡㅡ,

      참..전,,영화관계자는 아니구..
      그저..영화관객밖엔..될 수 없는..그런..^^"므흐..

  • jeanue 2008-12-05 12:51

    저도 키아누의 팬이에요~ 그 영화 완전 기대중! ^^/

    • 누리 2008-12-05 21:14 | Delete | Edit

      jeanue님이 키아누의 팬이실줄이야...
      흐헉!!!^^*
      이제 그럼...슈내는 살짝이~접고...
      키아누의 영화이야기로???ㅋㅋㅋㅋㅋ

    • jeanue 2008-12-05 22:20

      제 닉 jeanue가 키아누와 철자가 살짝 비슷하지 않나요?
      비슷하다고 해주세요!!! ^^;

      • 누리 2008-12-06 14:01 | Delete | Edit

        어....그러네요...뒤에e빼궁..
        그럼 지아누였어요???
        지뉴,,라고 읽었는뎅...^^;??
        갑자기..이름...못읽겠넹..ㅇ..헉..

        울 친구가 어릴때 키아누 리브스 좋아한다니까
        계속 누구? 그왜..그 이름 뭐더라..이러면서 못외우더니
        어느 날은 "드디어 외웠어!! 키아누리브스..
        니이름 누리 들어가더라구..."^^이러더라구용...
        ㅋㅋ
        아..이름만 불러도..설레입니당..므흐흐.

      • jeanue 2008-12-06 19:35

        아주아주 옛날에 키아누를 keanue로 잘못알고 제 닉 jeanue를 만들었는데 오타였다는 OTL
        키아누는 keanu죠! ^^
        제 닉은 그냥 '지누'로 읽어요. 이름처럼.

        • 누리 2008-12-06 21:26 | Delete | Edit

          아~~~그러면 진짜? 키아누이름을 빌려 지은거네용??
          제 본명두..누리예용...ㅋㅋ...
          다음까페나..메일에는..nu9ri구용,,,
          별명이..누구리예용...(왜케 용용거리고..)너구리였는데..
          어릴때 친구가 누구리로 부르더니..다들..누구리로...
          근데..커버린..지금은..사람들이"눌아~눌~"이렇게 불러요..
          들을때마당..뭔가...눌린 기분이지만여...ㅡ,.ㅡ;

          일단..이번달 키아누의 모습을 볼날만 기다리고 있답니당...
          ..^^...

          • 깜장토끼 2008-12-09 12:42 | Delete | Edit

            아아 ㅋㅋ 다들 닉에 얽힌 사연들이 재미있단 말이에요 ㅋㅋ..
            전 처음에 이너넷을 접하고 아이디를 만들때
            한참 고민하다가 whiterabbit 어떠냐고 오빠한테 이야기 했더니 오빠말이..
            "늬가 어디가 하얗냐... 까맣지(피부가). -_-"
            라고 해서 깜장토끼가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ㅋㅋ
            영어로 blackrabbit 으로 쓰곤 합니다 ㅎㅎ.

            • 누리 2008-12-09 13:41 | Delete | Edit

              저는...피부가,,노란편인데...
              "노랑토끼"될뻔했다..ㅋㅋㅋㅋ...
              근데..깜장토끼라서..귀여운데용,,,ㅋㅋ
              까만토끼는..그냥 평범한거 같구...
              깜 장 토 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