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jeanue at 2008-12-14 17:37:39 | 1123 views

[슈내] 수퍼내추럴 안에 엑스파일 있다~

이 에피소드는...
존 샤이번 각본, 킴 매너스 감독, 윌리엄 B. 데이비스와 니키 에이콕스 출연,
그외 엑스파일 출연경력 많은 배우들이 여럿 등장하는...
일명 '준 엑스파일 에피소드' 되겠습니다! ^^/

또.. 맨 마지막에 편집자의 말처럼, 저도 허수아비 눈뜨길 기대했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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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NATURAL: The Official Companion Season 1 (p.6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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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4

허수아비 / SCARECROW

각본: John Shiban
감독: Kim Manners

보조출연 / Guest Cast: Lara Gilchrist (Holy), Brendan Penny (Steve), William B. Davis [담배맨!!!] (Professor), Tania Saulnier (Emily), Tom Butler (Harley Jorgeson), P. Lynn Johnson (Stacey Jorgeson), Brent Stait (Scotty), Leah Graham (Pauly), Angela Moore (Clerk), Christian Schrapff (Vince), Tim O'Halloran (Scotty), David Orth (Sheriff), Mike Carpenter (The Scarecrow) [여기도 이상하게 제프리 딘 모건 뿐만 아니라, 니키 에이콕스도 크레딧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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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과 딘은 마침내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만, 그는 둘에게 안전하지 않으니 찾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 대신에, 둘에게 새 임무를 줍니다. 아버지가 애매하게 둘러대는 것에 짜증이 나서, 샘은 아버지를 찾아나서기로 마음을 먹지만, 딘은 반대합니다. 둘은 각자의 길로 헤어지고, 딘은 버키츠빌로 임팔라를 몰고 가는데, 인디애나의 작은 마을로 적어도 3년동안 매년 같은 날에 커플이 없어졌던 곳입니다.

버키츠빌의 모든 사람들은 딘이 질문하고 다니는 것에, 가장 최근에 사라진 커플을 기억하는 에밀리라는 소녀 하나만 빼고는 모두 불편해합니다. 에밀리는 마을이 축복받은 듯하다고도 말해줍니다. 마을주민들이 내쫓으려 하자 딘의 의심은 더해가는데, 그들은 그 지역 주유소에서 때마침 차가 고장나버린 젊은 커플을 "살찌우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샘은 흥미로운 유랑자 메그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가 자신의 문제많은 가족 얘기를 하게 되면서, 둘은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딘은 보안관에 쫓겨 마을을 나가지만, 밤에 되돌아와 살아 움직이는 허수아비로부터 아슬아슬하게 젊은 커플을 구해냅니다.

딘은 샘과 돌아가는 상황을 확인하고 그 허수아비가 이교도 신의 표명이면서, 비옥함에 대한 희생으로 남녀를 바치는 것이라 결론 짓습니다. 둘은 사과를 하고 안부를 나누지만, 여전히 헤어져 있습니다. 딘은 그 지역의 교수 하나를 만나 이교도 신이 성스러운 나무로부터 힘을 얻는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러나 그 직후, 딘은 보안관에게 납치되어 에밀리와 함께 작은 방에 갇히고 맙니다. 샘은 딘과 연락이 되지않자, 메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방향을 바꿔 버키츠빌로 향합니다. 샘이 딘과 에밀리를 풀어주는데, 허수아비는 지지목에서 사라지고 없습니다. 주민들이 그들을 에워싸지만, 그 이교도 신은 희생물을 따지지 않고 에밀리의 숙모와 삼촌을 대신 잡아갑니다. 다음날 아침, 형제는 성스러운 나무를 찾아 에밀리가 기꺼이 불태우게 합니다. 샘은 딘에게 이제는 붙어있겠다고 합니다. 그 사이, 메그는 일종의 악마 첩자로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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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또 다른 커플이 사라지기 전에 인디아나 주로 가서 사냥하라는 거야?
딘: 그렇지. 이런 사건들을 연관 짓는 게 정말 대단하지 않아? 아빠가 알아봐야 할 수 많은 정보들.. 천재적이야.
[네이트 드라마 24 http://club.nate.com/24 제작자막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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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계셨나요? / DID YOU KNOW?

'허수아비'에 나오는 사과나무는 사실상 개암나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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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5 [위쪽 삽화]

허수아비가 매달려, 다음 제물을 기다리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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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허수아비는 제 등골을 서늘하게 했어요," 로버트 싱어가 인정합니다. "그건 저를 괴롭혔어요. 제 생각에 많은 부분은 킴이 촬영하던 방식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한밤중 바깥의 이런 과수원에서 찍는 거요. 모든게 정말 으스스했어요. 공포 수준으로 본다면, 전 이게 아주 마음에 들어요."

"시즌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순간의 하나였어요," 젠슨 애클스가 밝힙니다. "첫부분에 젊은 커플이 허수아비 옆을 지나가는데... 고개가 움직이면서 여자와 눈이 마주쳐요. 전 그건 생각 못했어요 - 대본에 없었거든요. 그걸 봤을 때가 기억나요, 저는 이랬어요, '으아, 섬찟해!'" 그의 극중 동생 역시 이 에피소드를 좋아합니다. "'허수아비'는 진짜 좋았어요," 제러드 패덜레키가 말합니다. "또 제 생각엔 정말 무서운 것들중 하나였어요."

"제가 디자인하고 팀이 의상 전체를 만들었어요," 이 에피소드 이름 그대로인 등장인물의 의상디자이너 다이앤 위더스가 회상합니다. "그는 의상 안에 고정장치를 입어야 했기 때문에 그가 매달릴 경우의 안전을 감안해서 만들어야 했어요. 마이크 카펜터는 아주 유쾌한 사람이었어요, 왜냐하면 이건 아마 입기에 아주 어려운 의상이었을테니까요. 의상팀의 관점에서는, 허수아비는 굉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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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6 [위쪽 삽화]

에밀리, 샘, 딘이 성난 동네주민 무리와 맞닥뜨리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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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효과 분장팀이 가면을 만들고 제가 가발을 만들어서 의상과 함께 씌웠어요," 수석미용사 Jeannie Chow가 덧붙입니다. "그는 정말 소름끼쳤어요. 게다가 그는 정말 용감했어요, 왜냐하면 가면을 만드는데 쓴 재료가 발포고무라서 썩은 달걀냄새가 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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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왠 심경의 변화야?
샘: 변하긴. 여전히 아빠를 찾고 싶고.. 형은 짜증나긴 마찬가지야. 하지만 제스와 엄마는.. 둘 다 죽었고 아빠는 어디 계신지도 모르니.. 형과 나, 우리 둘만 남은 거야. 그러니.. 이걸 해결하려면 둘이 같이 해야 해.
딘: 날 안아 줘, 샘. 너무 감동적이었어.
[네이트 드라마 24 http://club.nate.com/24 제작자막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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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 MUSIC

'Bad Company' by Bad Company
'Lodi' by Creedence Clearwater Revival
'Puppet' by Colep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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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니키 에이콕스가 연기한 굉장한 등장인물 메그를 소개했어요," 제작책임자 킴 매너스가 주목합니다. "이 드라마에 절실히 필요한 기둥줄거리를 시작했어요." 미술감독 제리 워넥이 동의합니다: "니키가 우리 드라마로 들어왔을 때, 훌륭히 형제를 돋보이게 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녀는 멋진 배우거든요." 니키에 대해서는, 패덜레키도 말하는군요, "그녀는 대단했어요. 대화가 과격하건 간에, 대본이 그녀에게 어느 정도를 원하건 간에, 그녀는 진짜 훌륭하게 해냈고, 모든 것에 걸쳐 이 에피소드를 훨씬 더 낫게 만들었어요."

'허수아비'에서 한 장면이 니키 에이콕스에게 특별히 어려웠다고 합니다. "저한테는 현실적이지 않았어요," 남자의 목을 베는 장면에 대해 그녀가 회상하는군요. "아이들이 볼 수도 있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해 가끔씩은 제가 불편하게 생각하곤 했다는 걸 말해야겠네요. 가끔은 조금 괴롭긴 했지만,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했어요."

"그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에피소드에요," 편집자 David Ekstrom이 말합니다. "메그는 멋진 인물인 것 같았어요. 동시에 일어나는 줄거리도 좋았어요 - 시청자들이 이것이 제러드와의 로맨틱한 상황인지 추측하게 하면서 - 뭔가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죠."

"제 생각엔 제가 '허수아비'를 정말 좋아하는 또다른 이유는 그 허수아비가 진짜 소름끼치게 생겼기 때문인 것 같아요," 편집자 엑스트롬이 잇습니다. "또 진짜 소름끼치는 부분은 그냥 낮에 거기 있다는 거에요. 대낮에, 딘이 사다리로 올라가 허수아비의 얼굴을 바라보는데요. 제가 감히 드라마를 보는 모두에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이, 그렇게 얼굴 가까이 다가가는 건 정말 섬뜩하다는 거에요; 언제건 '우우!' 소리에 놀랄지 모르거든요; 마음을 졸이게 하는 것이 바로 공포에요. 허수아비 옆 딘의 얼굴 - 아무일도 일어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그 에피소드를 생각할 때면, 그 장면이 무서운 장면의 하나로 기억되곤 해요 -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저 불안한 거에요: '가까이 가지 마! 눈을 뜰지도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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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7 [아래쪽 삽화]

샘과 딘이 허수아비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는 장면

Edited by /bin/metabbs/metabbs.php/user/ at 1970-01-01 09:33:28

Comments

  • 누리 2008-12-14 20:31 | Delete | Edit

    맞아요... 이 에피를 보면서 슈내가 엑파랑 너무 많이 닮았단 생각을 했었어요...내용이...무섭기도 하구요.
    ^^..
    담배맨 아저씨도...반가웠지요...많이 늙으신거 같았지만..

    ㅎㅎ....

  • jeanue 2008-12-14 21:16

    기둥줄거리를 끌어내는 부분에서도 그다지 신파적이지 않고,
    참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에피소드에요.

  • worry 2008-12-15 12:53

    메그 님하 짱. -- 이 에피소드 진정한 한 줄 요약.

  • jeanue 2008-12-15 13:00

    니키 에이콕스.. 새 드라마 시작했다고 하던데.. 아직 구체화된 건 없구나.
    http://www.buddytv.com/articles/travele … 24261.aspx
    http://tvseriesfinale.com/articles/wher … er-8-2008/

  • 깜장토끼 2008-12-15 14:00 | Delete | Edit

    전 이 허수아비 편 보다가 엑파에서 이런 과수원 배경으로 나왔던 에피 생각나던데요.
    왠지 같은 로케 장소 아니었을까 싶기도 했어요.
    혹시 이에 대한 정보 있으신지.
    좀 후시즌이었거든요.

  • jeanue 2008-12-15 14:11

    5x09 schizogeny (과수원의 그림자) 요거 말씀하시는 거죠?
    http://www.zootv.pe.kr/xfiles/5x09.htm
    엑스파일 촬영 장소와 같다거나 뭐 그런 말은 없더라구요.
    근데 제작팀의 많은 인원이 엑파 출신이니까 맞을지도 몰라요.

  • worry 2008-12-15 20:09

    깜장토끼/ 저도 그 생각 했어요. ^^;; 그런데 그런 과수원이 한 두 개는 아닐테고요 ;;;
    jeanue/ 그러고보니 '홀리와 빈스' 농담 얘기는 없네? 공포영화는 확실히 '어여 떨어져!!!!!' 소리가 치밀어 올라야 제맛이지. ^^

  • jeanue 2008-12-15 20:16

    '홀리와 빈스' 같은 trivia들은 없는 듯.
    DVD 음성해설에서는 혹시 trivia들이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