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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엑스파일을 보기위해 10년을 기다린 만큼 설레이는 마음으로 13일 개봉첫날 메가박스에 가서 미리 예매 해둔 표를 받았습니다. 티켓에 인쇄 된 엑스파일 나는 믿고싶다 글자를 본 순간.. 눈물이 앞을 가릴 지경... 그렇게 서원하던 M관에서 보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6관이 어디야..하는 맘으로 가슴을 부여잡았습니다. 메가박스에 생긴 가장 맛있는 갈릭소스 팝콘 라지를 들고 있는데 제 앞으로 가수 제이와 에즈원 그리고 매니저로 보이는 남자 이 네사람의 잉글리시 수다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가수 제이와 에즈원도 저희와 같은 6관에 들어와 뒷자리에 앉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때 느낀 가장 큰 기분은 ' 저들은 자막을 보지 않아도 되니 좋겠다..' 였습니다. 암튼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고 자부하는 팝콘을 절반을 해치우고 영화가 시작되는데.. 제 옆에분도 엑스필 이셨는지 엑스파일 메인 음악이 나오자 화호를 작게 지르시더군요... 그때 느꼈던 서글픔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저 분도 나와 같은 심정이지 않았을까... 메인 음악이 나오는순간... 비명에 가까운 환호를 내지르고 싶었을꺼라고... 암튼 스포일러성 내용은 생략하고 영화 마지막 인딩크레딧을 끝까지 지켜보라고 했던 이곳의 게시판 글을 보았던지라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정말 몇몇분도 자리를 뜨지 않고 있었습니다. 직원 눈치를 봐가며 그렇게 가시방석에 앉은듯 눈물을 머금고 있는데 그들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그때 손이라도 같이 흔들어주고 싶었는데... 그럴수 없음에 다시 한번 눈물을 머금어야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를 길게 늘어뜨린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아쉽게도 엑스파일 흥행은 물건너 간것 같은데 어서 막 내리기전 소극장이라도 좋으니 다시한번 단체관람 이벤트 해 주세요... 지난번엔 제가 시기를 놓쳐서 신청 못해 눈물을 흘렸지만... 이번엔 자신있습니다!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워리님...꼭 부탁드립니다. PS. 엑스파일 예매권이 당첨되었습니다. 그렇지만...여러분들과 보는것이 더 기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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