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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행운의 강림으로 시사회를 양도받아 보고왔습니다. 별 기대 없이 갔는데 - 보러간 이유는 오직 듀코브니의 각본, 감독, 출연작이기 때문 - 의외로 영화 좋았습니다. 어찌 보면 뻔한 내용일지도 모르지만, 차곡차곡 감정을 쌓아가는 힘이 있습니다. 대사로 말장난하거나 좌충우돌하는 소년의 모습에서 웃음도 나지만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정말 자신도 모르게 눈물짓게 만들기도 합니다. 다시 한번 보고픈 마음이 듭니다. 망설였는데 아무래도 아래 이벤트에 참가할까봐요? ㅎㅎㅎ 이 추운 겨울날 배꼽잡고 웃을 힘은 없지만 은근히 따뜻한 웃음 짓고 싶은 분들, 마구 슬프진 않아도 눈물 한방울 찍- 흘리고픈 분들이라면 이 영화 안성마춤입니다. 또한 듀코브니의 멋진 모습, 멀쩡한? 모습을 보고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덤으로 듀코브니의 아내인 테아 레오니가 소년(성인역 듀코브니)의 어머니역할로 출연하며 안톤 옐친의 앳딘 모습, 로빈 윌리암스와 그 친딸이 나란히 앉아서 연기하는 모습, 듀코브니의 귀여운 자전거 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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