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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찰이 살해되는데, 유일한 증인이자 혐의자는 8살짜리 소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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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버팔로 주의 경찰서. 한 소녀가 경찰서 옆에서 떨고 있는 것을 본 라자드 형사는 경찰서 안으로 데리고 옵니다. 취조실로 일단 데리고 가서 바바라 형사에게 인계합니다. 그런데 이름과 주소를 묻는데 소녀는 자기 이름이 미셸 비숍이라고 하고 나서는 말없이 쳐다봅니다. 잠시후, 느닷없이 바바라 형사는 비명을 지르며 창문에서 떨어져 죽고 맙니다. 라자드는 볼티모어 형사인 오빠에게서 툼스 사건을 듣고선 멀더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꼬마 미셸은 그 취조실에 다른 남자가 있었다고 말하지만 그 시간엔 취조실에는 둘 외엔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미셸을 찾아가 몽타주를 작성하는데, 갑자기 몽타주 작성 프로그램이 멋대로 작동하며 혐의자의 얼굴을 그대로 만들어냅니다. 스컬리는 왜 아이가 한시간 이상 거리인 버팔로까지 가 있었는지 어머니에게 묻지만 어머니는 전혀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미셸이 자폐증 증세가 있어 치료를 다니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또한 물을 비정상적으로 싫어해서 수영장조차 쓰지 않는 상태이고, 딸이 또래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남들이 듣거나 보지도 못하는 것을 느끼는 것을 보면 자기조차 무섭다고 말합니다. 멀더는 미셸이 배우지도 않은 종이접기를 하는 것을 보고 의아해합니다. 그리고 스컬리에게 부검때 염동력에 의한 화상자국이 있는지 알아봐달라고 합니다. 스컬리는 미셸이 초능력이 있다는 멀더의 말에 기도 안차합니다. 멀더는 미셸의 주치의를 찾아가 미셸의 증세를 듣습니다. 미셸은 내면 깊이 어떠한 분노가 잠재해있으며, 인형을 주자 팔과 눈을 꼭 망가뜨린다는 것입니다. 학대를 의심했으나 전혀 그런 징후가 없다는 의사의 말에, 멀더는 최면 요법을 써보자고 합니다. 한편 스컬리는 바바라의 시신에서 가슴에 무언가 맞거나 충격을 받은 흔적을 발견합니다. 라자드는 스컬리를 찾아와 미셸이 묘사한 몽타주와 똑같은 사람 사진을 가져옵니다. 라자드가 일하기 전에 그곳에서 일하던 찰리 모리스라는 전직 경찰 사진과 일치하지만 그는 이미 9년 전에 죽은 사람입니다. 멀더는 모리스라는 경찰이 차이나타운에서 갱들에게 죽은 모습과 미셸이 인형을 망가뜨린 모습이 똑같다는 것에 주목합니다. 이전 파트너였던 피오레 형사를 찾아가 찰리 모리스에 대해 묻지만 잘 모르겠다며 대답을 회피합니다. 멀더와 스컬리가 떠나고 나자, 피오레는 펠더를 찾아가 연방수사관이 찾아왔다며 불안해합니다. 그러나 펠더는 찰리 모리스의 일은 바바라, 피오레, 자신 모두가 다 묻어버린 일이라며 다 잊으라고 합니다. 그러나 펠더 역시 버스에 목도리가 끼여 차에 그대로 끌려가 죽고 맙니다. 그런데 그 차 안에 미셸이 타고 있습니다. 펠더 역시 바바라의 이전 파트너로 밝혀지고, 그들이 찰리 모리스와 어떤 관련이 있다는 심증을 잡게 됩니다. 피오레를 찾아가지만, 부인이 나옵니다. 그런데 벽난로위에 종이접기 동물들이 있는 것을 보고 멀더는 의아해합니다. 그러자 피오레의 부인은 자기는 찰리 모리스가 죽은 후에 피오레와 재혼했다고 말합니다. 그 종이동물들은 전남편의 취미였으며, 기린만 남았는데 모리스가 죽었다고 말해줍니다. 미셸에게 최면을 걸어보자, 미셸은 자신이 24살이라고 말하다가 갑자기 이건 옳지 못하다며 비명을 질러댑니다. 못한다고 소리지르다가 살려달라고 악을 쓰는 미셸을 보고, 주치의와 미셸의 어머니는 최면을 중단합니다. 한편, 피오레부인은 누군가 문앞에 종이로 기린을 만들어놓고 간 것을 발견합니다. 멀더는 이 장면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를 검사하다가 몇 프레임에 이상한 영상이 잡힌 것을 봅니다. 마치 잠수부의 모습같아 보이는데 멀더는 이것이 죽기 바로 직전에 보았던 모습이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멀더, 스컬리, 라자드는 그 넷이 어떤 비리 사건과 연루되었음을 알고 피오레의 집으로 출발합니다. 한편, 피오레는 짐을 챙기며 빨리 몸을 피해야한다고 말합니다. 그때 갑자기 전기가 나갑니다. 갑자기 피오레의 아내가 있는 방문이 잠겨버리고, 불길한 느낌에 피오레는 총을 뽑아드는데, 갑자기 발에 무언가 걸려 넘어지면서 총을 떨어뜨립니다. 앞을 쳐다보자, 미셸이 앞에 서 있습니다. 피오레의 집에 들어온 멀더와 스컬리는 우선 부인을 구해내는데, 사방에서 전기가 터지고 물건이 부서집니다. 피오레는 미셸을 찰리라고 부르며 왜 그때 같이 돈을 나눠 가지지 않았느냐고 말합니다. 이 광경을 본 피오레의 부인은 진상을 깨닫게 됩니다. 피오레의 부인은 울면서 제발 해치지 말라고 미셸에게 부탁하자, 미셸은 잠시 서 있다가 수족관을 바라봅니다. 수족관이 갑자기 터져버리고, 물바다가 된 마루바닥에 장난감 잠수부 인형이 뒹굴고 있습니다. 얼마후. 미셸은 친구들과 수영장에서 여느 아이들처럼 장난을 치며 놀고 있습니다. 피오레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기소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미셸은 그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합니다. 멀더는 최면요법을 다시 쓸 것을 제안하지만, 미셸의 어머니와 주치의 모두 반대합니다. 그렇게 해서 사건은 충분한 해명없이 끝나고 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