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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
rob bowman |
written by |
howard gordon |
director of photograph |
john s. bartley |
music by |
mark snow |
멀더는 새 파트너를 배정받게 되고, 한 불면증 의사가 이상하게 죽은 사건을 조사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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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삼이라는 신경의학자가 방에 화재가 나자 신고를 합니다. 그는 필사적으로 불을 끄려 하지만 오히려 더 타오릅니다. 신고를 받고 온 소방서는 사람들을 대피시키는데 그 중 목 뒤에 수술자국이 있는 흑인 한명이 총총히 내려갑니다. 하지만 어디에도 불이 난 흔적이 없자, 소방요원들은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그런데 그리삼 박사는 사방에 소화기를 뿌려댄채 앉아 죽어있습니다. 아침에 신문을 보던 멀더는 누가 그 안에 테이프를 넣어 놓은 것을 봅니다. 내용은 그리삼 박사가 119에 화재신고를 한 것입니다. 스키너에게 이 사건을 담당하게 해달라고 하지만 스키너는 신통치 않은 반응을 보이며 하던일을 마저 하라고 합니다. 멀더에게 웬 신참내기 요원이 오더니 알렉스 크라이첵이라고 자기 소개를 합니다. 스키너한테 명령 못받았다고 하지만 크라이첵은 본래 이 사건은 자기가 처음 발견했고 같이 일하라는 명령은 더 상부에서 내려왔다고 말합니다. 자긴 혼자 일한다고 팅기던 멀더는 계속 같이 일해야한다고 우기는 크라이첵을 지나가는 개 보듯이 한심하게 바라보다 차를 빌리라고 말합니다. 스컬리는 '조지 헤일'에게서 전화를 받습니다. 멀더임을 알고 스컬리는 강의 중에 전화를 받는데, 멀더는 부검을 와서 해달라고 생떼를 쓰다 결국 시신을 아카데미로 이송하기로 합니다. 멀더는 그리삼 수면센터로 가서 그리삼이 이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의사였고 그가 뇌파를 인위적으로 조종하여 이론상으로는 꿈을 조작할 수 있는 경지까지 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바람맞은 크라이첵은 멀더에게 화를 내고 멀더는 여전히 냉대하는데 크라이첵은 자기같이 멀더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고 합니다. 그때 스컬리는 전화를 걸어 이상한게 있으니 시신을 직접 봐달라고 합니다. 멀더는 크라이첵을 소개하는데 스컬리 역시 크라이첵을 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스컬리가 느닷없이 시체쪽을 가리키자 그만 크라이첵은 욱~ 하는 걸 간신히
참습니다. 스컬리는 시체 부검 결과, 화재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시신은 화재로 인해 죽은 것으로 나왔다고 말해줍니다.
한편 헨리라는 남자에게 월남전 동료인 흑인 콜이 찾아오고 헨리는 콜을 '전도사'라고 부릅니다. 헨리는 네가 그리삼을 죽였냐고 묻는데 콜은 속죄하라고 합니다. 헨리가 벽을 바라보자 흉측한 상처를 입은 베트남인들이 총을 들고 서 있습니다. 그리고 헨리는 총에 맞아 쓰러집니다. 콜의 부검결과 마치 총에 맞은 것 같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콜의 목 뒤에 수술 자국이 있고, 콜이 베트남에 있을 당시 그리삼 박사가 같은 곳에 있었음을 알고 멀더와 크라이첵은 마지막 남은 콜을 찾아 콜이 수감된 정신병원으로 갑니다. 그런데 콜은 이미 사라졌고 간호사는 며칠전 의사가 콜을 퇴원시켰다고 말합니다. 그때 누군가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합니다. 한 공사장에서 멀더는 전화를 건 사람을 만납니다. 한 흑인(Mr. X)이 나타나 멀더에게 관련 자료를 넘겨줍니다. 엑스는 그 부대에서는 수면 박탈 시술을 했으며 한명의 의사가 더 있다고 말합니다. 멀더는 어떻게든 더 만나려 하지만 엑스는 진실은 여전히 저 너머에 있고 또한 더 위험해졌다고 말하고 가버립니다. 한편 콜이 있다는 제보를 따라 한 약국으로 경찰이 진입하지만 서로 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스컬리는 멀더에게서 팩스로 받은 정보를 분석한 결과, 시술을 받은 사람들이 잠을 잘때 생성되는 세라토닌을 외부에서 섭취하고 잠을 자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멀더는 콜이 약국에 나타난 것은 세라토닌을 가져가기 위한 것이고, 콜은 남의 무의식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멀더는 엑스가 가르쳐준 수면 박탈을 받았던 또 한 사람을 찾아냅니다. 그는 월남전 이래로 잠을 한번도 자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잠을 자지 않고 완전히 살인기계가 된 자신들은 아예 따로 조직을 만들어 아무나 다 학살을 했다고 고백합니다. 콜에 대해 묻자 그의 별명이 '전도사'였으며 늘 성경을 끼고 살고 언젠간 그 죄를 다 갚아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수술을 한 의사중 한명의 이름이 제랄디라고 말해줍니다. 그리삼의 장례식에 참석하러 온 닥터 제랄디를 찾아 기차역으로 가는데, 사람이 붐비는 전철역에 제랄디가 걸어오고 뒤에 콜이 나타나 총을 쏘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멀더는 총을 뽑아들고 멈추라고 하는데, 콜이 멀더에게 총을 쏘고, 멀더는 쓰러집니다. 그러나 뒤따라온 크라이첵은 멀더를 흔들어 깨웁니다. 기절했던 멀더는 벌떡 일어나는데 크라이첵은 아무도 없었다고 말합니다. 멀더는 역 근처 CCTV를 검색하는데 제한구역에 차 한대가 놓여있는 것을 봅니다. 한편 콜은 제랄디를 묶어놓고 죄값을 치루라고 합니다. 그리고 해부칼을 늘어놓습니다. 공포에 질린 제랄디 뒤에 군인들이 나타나더니 해부칼을 하나씩 집어들고, 제랄디 박사는 비명을 지릅니다. 제한구역을 뒤지던 멀더와 크라이첵은 제랄디 박사가 피를 흘린채 죽어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흩어져 사방을 뒤지던 멀더는 뛰어내려 자살하려는 콜을 발견합니다. 콜은 이제 쉬고 싶다고 말하고, 멀더는 사실을 말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때 크라이첵이 총을 들고 뛰어듭니다. 콜은 멀더에게 성경책을 내미는데 크라이첵에겐 콜이 멀더에게 총을 겨누는 것으로 보입니다. 멀더는 안된다고 하지만 크라이첵은 콜에게 총을 쏩니다. 콜이 쓰러지고, 크라이첵은 콜의 총을 찾지만 성경책 이외에는 없습니다. 멀더는 자기 차에 숨겨놓은 문서가 사라졌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또한 스컬리도 멀더에게 자기 보고서는 물론 컴퓨터 파일까지 사라졌다고 말합니다. 멀더는 누군가가 더 위험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말하는데 스컬리는 그 사람을 믿느냐고 말합니다. 한편 담배피우는 남자는 멀더가 엑스에게서 받았던 문서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 서 있는 남자에게 이걸 멀더가 어디서 구했는지 알겠느냐고 묻는데 그는 그것까지는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보고하는 사람은 크라이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