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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ue at 2008-12-01 01:43:32 | 1117 views
[슈내] 킴 매너스의 첫 에피소드~
드디어 킴 매너스가 진심 이것만 하면 된다고 들었다던 에피소드입니다.
이 길로 낚여서 네 시즌째 슈내를 찍고 있다는 얘기는 늘 좀 웃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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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NATURAL: The Official Companion Season 1 (p.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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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
물속의 망자 / DEAD IN THE WATER
각본: Raelle Tucker, Sera Gamble
감독: Kim Manners[엑스파일 단골감독!]
보조출연 / Guest Cast: Amber Borycki (Sophie Carlton), Amy Acker (Andrea Barr), Keira Kabatow (Waitress), Bruce Dawson (Bill Carlton), Aaron Rota, Troy Clare, D. Harlan Cutshall, Nico McEown (Lucas Barr), Daniel Hugh Kelly (Sheriff Jake Devins), Bethoe Shirk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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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흔적이 희미해지던 때, 딘은 불가사의한 사건을 찾아 신문기사 제목을 뒤집니다. 소피 칼튼이 작년에 매니톡 호수에 세번째로 익사했다는 것을 발견하자 - 그리고 호수를 훑었으나 모두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음 - 그는 위스톤신으로 조사하러 가자고 샘을 설득합니다.
연방야생관리국에서 나와 호수 지역의 자연 포식자 가능성을 조사하는 것처럼 위장한 채, 형제는 답변을 듣고자 보안관을 방문합니다. 둘은 보안관의 예쁜 딸 안드레아와 말 못하는 손자 루크를 만나게 되는데, 그 아이가 호수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했고 이후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딘의 마력은 안드레아에게 제대로 통하지 않지만, 소년과는 마음이 통하게 되어, 딘에게 칼튼의 집을 그려줍니다.
어릴적 보안관과 소피의 아버지에 의해 사고로 죽은 소년의 영혼이 호수에 출몰한다는 것을 샘과 딘이 알게 된 때는, 이미 칼튼 가족 모두가 살해당한 후였습니다. 그 원한맺힌 혼령이 다음으로 안드레아를 쫓게 되나, 형제는 욕조에서 익사할 뻔한 그녀를 구해냅니다. 문제는, 그 아이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서, 형제가 소금을 뿌려 불태울 유골이 없다는 겁니다. 그 외로운 혼령은 루카스를 호수로 불러들이고 딘이 구해내지만, 비탄에 잠긴 보안관은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고 혼령을 달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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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내가 당신같은 방향감각을 가졌으면 힘들었을 거예요. 잠 잘만한 곳을 그렇게나 못 찾다니..
[네이트 드라마 24 http://club.nate.com/24 제작자막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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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의 늘 '물속의 망자'가 제가 좋아하는 에피소드중 하나가 되곤 해요," 젠슨 애클스가 밝히는군요. "그 특별한 에피소드에서 다른 면으로 연기한 것이 딘을 이해하는데 아주 도움이 됬어요. 그리고 이게 우리가 킴 매너스와 작업한 첫 에피소드인데 - 이를테면 킴을 우리에게 전해준 셈이라서 아주 좋아요."
또한 이 에피소드는 이 장르의 팬들에게 최근 앨리어스와 앤젤에서의 비열한 역할들 이후 "착한 역"을 하는 에이미 에이커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인상적인 욕조 장면에서, 에이미는 끈적거리는 갈색 물질에 덮여 있었는데, 반죽에 초컬릿 우유가 들어가서 그녀가 "온천에서의 하루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모두가 절 더 좋아하는 것 같았아요 - 아마 제가 정말 상냥하다고 생각했나 봐요," 에이커가 웃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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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계셨나요? / DID YOU KNOW?
'물속의 망자'는 번첸 호수에서 촬영되었는데, 그곳은 이 책의 저자 Nicholas Knight의 집에서 겨우 몇 분 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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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9 [위쪽 삽화]
제이크 데빈스 보안관이 매니톡 호수 사건 현장에서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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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클스는 그녀가 친절하지 않을까봐 걱정했는데, 라이벌 고등학교를 다닌 두 텍사스 출신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LV Berkner 고등학교에 갔고 그녀는 Lake Highlands 고등학교에 갔어요," 애클스가 설명합니다.[한편 에이미 에이커는 젠슨 애클스보다 두 살이 더 많습니다] "우리는 지독한 라이벌이었어요, 분명히요. 그녀가 Wildcat이었다는 걸 제가 알게 됬을 때, 저는 이랬어요, '어, 우리는 절대 잘 지낼 수 없을 거야!' 그리고 우리는 그랬어요 - 매일 주먹싸움이었어요. 아니에요, 사실 잘 지냈어요, 그녀는 사랑스러운 사람이었고, 그게 '물속의 망자'를 너무나 사랑하는 또다른 이유였어요, 에이미 때문에요 - 그녀는 아주 멋졌거든요."
"우리는 캐나다에 있었지만, 마치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었어요," 에이커가 말합니다. "너무나 굉장한 시간이었어요." 그녀는 드라마에서 다시 일하고 싶어 했지만, 딘의 인생에 안드레아가 차지할 공간이 있을지 확신은 없어 하는군요. "그와 사귀는 건 완벽한 일일 것 같아 보였어요. 처음에는 그가 저에게 호감을 갖는다거나 하는 그런 거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특별하다거나 그래서요, 그런데 에피소드 한두 개를 더 봤는데 그랬어요, '아, 그가 나를 아주 좋아하는 게 아니었구나...'"
애클스가 에피소드에 대해 좋아하지 않은 유일한 한 가지는 루카스 역의 니코 맥키온을 품에 안은 채, 숨을 참고 있어야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우리는 사실상 다이버들의 도움으로 물 속 10피트[3미터]까지 내려가 있어야 했어요," 그가 회상하는군요. "무서웠어요, 특히 죽은 척 해야하는 열 살짜리 소년을 안고 있어야 했으니까요. 다행히, 우리는 잘 해냈고 다 좋았어요."
에이커는 그 장면이 촬영된 방식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감독의 멋진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제러드와 젠슨이 제 아들을 찾는 장면에서 카메라의 속도를 늦추고 모든 소리를 없앤 방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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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 [위쪽 삽화]
딘과 샘이 연방야생관리국 요원인 척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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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디자이너 Diane Widas는 그 장면이 흥미로웠습니다. "소년은 오랫동안 호수 물 속에 있어야 해서, 그 의상을 잠수복으로도 쓸 수 있도록 만들어야 했어요. 그리고 그 의상이 낡고 구멍투성이었기 때문이었는데, 구멍이 있는 곳은 특수효과 담당들이 잠수복 흔적을 지워야 했어요." 애클스와 패덜레키도 그 잠수복을 입고 호수로 뛰어 들어가야 했다고 그녀가 말해주는군요. "우리는 수영하는 데 지장을 줘서 자칫 위험해질 수 있는 소재가 아닌 걸 찾느라 조심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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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애가 괜찮은지 확인할 때까지 이 마을을 떠날 수 없어.
샘: 당신 누구야? 내 형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딘: 시끄러워.
[네이트 드라마 24 http://club.nate.com/24 제작자막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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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 MUSIC
'What a Way To Go' by Black Toast Music
'Round and Round' by Ratt
'Too Daze Gone' by Billy Squier
'Movin' On' by Bad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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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엔 모든 종류의 재미난 도전거리가 있었어요," 감독 킴 매너스가 회상합니다. "우리는 보트를 하나 날려야 했는데, 보트에는 사람을 하나 태우고 물 위로 날려야 했어요. 처음에는 실물로 하려고 했는데, 실제로 하기에는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나서, 결국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했어요. 아주 차가운 호수 안에서 많은 물 속 사진을 찍었어요. 힘든 드라마였긴 했는데, 하지만 아주 잘 나왔어요."
"작업숙련의 도약은 엄청났어요," 작가 세라 갬블이 인정하는군요, 그녀는 "한번도 순수한 공포물을 써 보지 않았거든요." 그녀의 공동 집필자 라엘 터커가 동의합니다. "저는 물 속의 죽은 소년이 주어졌던 처음을 기억해요, 우리는 그가 오백 가지 능력같은 것을 가진 것으로 그렸어요. 한참이 지나서야 이 특징들의 기초를 다지고 그걸 그럴 듯하게 만드는 방법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우린 물었어요, '우리가 실수 했나? 우리가 지금 안 맞는 드라마를 하고 있나? 우리 이런 거 진짜 못한다!' 하지만 점점 나아졌어요. 사실상 제 생각엔 물이라는 것이 너무나 굉장해서 화면에서 빛을 발한 것 같아요. 킴 매너스의 촬영솜씨가 아주 훌륭해서, 물이 무서워지는 거죠. 제가 칭찬을 들을 수도 있겠지만, 남자가 부엌 싱크대에서 익사하는 부분은 밥 싱어의 아이디어에요. 그게 경계를 넘는 부분이에요. 이건 영화 죠스가 아니에요, 그저 물 밑에서 뭔가 슬며시 나타나는 게 아니라 - 이건 마치, 목욕을 할 수도 없고, 설거지를 할 수도 없고, 어느 물에서건요. 그게 굉장한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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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 [아래쪽 삽화]
샘과 딘이 음산한 매니톡 호수를 살펴보는 장면 [실제는 둘이 호수의 나루터를 걷고있는 장면, 샘 엄청 커 보임 - -;]
Comments
댓글 남기려구 했는데..잘 안돼서리...
이젠 홈피가 잘 돌아?가는 거지용????
^^*
안드레아로 나왔던 배우 에이미 에이커는 정말 대부분 악역이더라구요.
슈내에서는 참 아리땁게 나왔는데...
저는 여기 글보구 알았어요...
사실..그닥 눈에 띄는 이미지가 아녔는데....
너무..
여배우들을 무시하고봤나??^^"
저는 금발루비하고..고..카랑카랑한 목소리 쏘는 말투..
또릿한 눈매하고...
그..가족초상화에 면도날들고 설치던 여자아이 편에
나온..사라.역할하신 여자분...샘하고 데이트했던..
그..두분만...인상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