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puppyhand at 2009-01-27 20:00:29 | 18079 views
킴매너스, 폐암합병증으로 별세
'Supernatural,' 'X-Files' Producer Kim Manners Passes Away
BuddyTV has confirmed from a spokesperson from supernatural that the show's director and executive producer Kim Manners passed away Sunday in Los Angeles due to complications from lung cancer.
Supernatural creator Eric Kripke released a statement saying, "Everyone at Supernatural is walking around in a daze, shocked and absolutely devastated. Kim was a brilliant director; more than that, he was a mentor and friend. He was one of the patriarchs of the family, and we miss him desperately. He gave so much to Supernatural, and everything we do on the show, now and forever, is in memory of him"
Many fans first learned the news from Supernatural star Jim Beaver's MySpace and Facebook pages early Monday morning. On his official MySpace page, it said “Jim is in mourning for one of the best friends and best directors he's ever known - Kim Manners, who died last night from lung cancer.”
When BuddyTV visited the set of Supernatural last summer, Jensen Ackles spoke about how well the cast and crew get along. Ackles mentioned Kim Manners, saying that he explain the feeling best when Manners said “We spend way too much time with each other not to enjoy each others' company.”
Manners got his start in television in the late 1970s as a production manager and director for Charlies' Angels. He worked steadily as a TV director through the ‘80s and ‘90s until joining The X-Files in 1995 as a producer. His work on that show helped earn him four Emmy nominations for Outstanding Drama Series.
On Supernatural, Kim Manners has served as an executive producer since the beginning and has become one of the most influential figures behind the scenes of the show. He directed 17 episodes, including every season finale, the season premieres for the last three years, and his final episode was this season's "Metamorphosis."
Monday, January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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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마지막날에 이런 소식이...
뭐라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정말 오래오래 우리곁에 있을 분으로 생각했는데, 믿어지지가 않네요.
Comments
저도 방금 그 기사 보고 왔어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요. 흑흑흑... 킴감독님 슈내 극장판 만들어 달라고 조르고 싶었는데요. 부디 그곳에서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T0T ....
http://shocktillyoudrop.com/news/topnew … leComments
급해서 발번역 올라갑니다. puppyhand님 소식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수퍼내추럴', '엑스파일' 제작자 킴 매너스 별세
'Supernatural,' 'X-Files' Producer Kim Manners Passes Away
BuddyTV에서 나온 소식입니다. 드라마 '수퍼내추럴'의 대변인이 감독 및 제작자인 킴 매너스가 지난 일요일 LA에서 폐암 합병증으로 타계했다고 합니다. '수퍼내추럴'의 창안자 에릭 크립키는 이날 성명을 냈습니다. "수퍼내추럴에서 일하는 우리 모두는 그 소식을 듣고 혼란스럽고, 충격을 받았으며, 극도로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킴은 진정 뛰어난 감독이었습니다. 아니 그 보다도 더, 우리의 스승이며 친구였습니다. 우리 식구들의 아버지와도 같았고, 정말로 그 분이 그립습니다. 그 분은 '수퍼내추럴'에 너무나 많은 것을 주었으며, 이제 우리가 맡은 나머지는 킴에게 바치고자 합니다."
많은 팬들은 이 소식을 월요일 아침 '수퍼내추럴'에 나오는 짐 비버(Jim Beaver, 바비 아저씨 역)의 마이스페이스(싸이월드 종류의 블로그)에서 소식을 들었다고 합니다. 짐 비버의 공식 마이스페이스 페이지에 이렇게 올라왔다고 합니다. "짐은 지금 자신이 아는 한 최고의 친구이자 최고의 감독인 킴 매너스의 장례식에 조문을 갔습니다. 매너스는 폐암으로 지난 밤 사망했습니다."
BuddyTV는 지난 여름 '수퍼내추럴'의 소식을 전했는데요. 젠슨 애클스(Jensen Ackles, 딘 역)는 배우와 스탭이 얼마나 손발이 맞는지 말한 바 있습니다. 애클스는 킴 매너스가 "We spend way too much time with each other not to enjoy each others' company(맥락을 모르니 해석이 안 되는군요. 대충 누구 좋으라고 하냐, 우리가 좋아서 하는 거지 정도의 뜻 같은데요)"라고 말했을 때 얼마나 짜릿했는지 설명했습니다.
매너스는 1970년대에 '미녀삼총사'의 제작부장(production manager)과 감독을 하며 영화제작계에 입문했습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도 꾸준히 TV 드라마 감독으로 일했고 1995년 '엑스파일'에 제작자로 합류했습니다. 그는 '엑스파일'로 에미상 최고 드라마상 후보에 네 번 올라갔습니다.
'수퍼내추럴'에서 킴 매너스는 초반부터 제작 총 지휘자로 일했고 시리즈 내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수퍼내추럴'의 17편을 감독했고, 매 회 시즌 마지막회와 3년간 시즌 첫 회를 담당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시즌 4의 "Metamorphosis"입니다.
2009년 1월 26일 월요일
연휴 마지막날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되다니...
저의 학창시절을 행복하게 해 주었던건
'엑스파일'이었든데...
'킴 매너스'감독님 그곳에서는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말도 안돼........ 이럴 수가..................
지지난주에 방영된 11번째 에피소드 Family Remains가 마지막 작품일텐데
다시 보니까 다른 사람이 감독했었군요.
4번째 에피소드 Metamorphosis... 설마 그 직후부터 편찮으셨던 걸까요?
아...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한참 더 활동하실 줄 알았는데...
너무 슬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뉴스 뒤지다 발견했습니다.
늘 연세가 어찌 되시나 궁금했는데... 돌아가신 후에야 알게 되는군요.
Kim Manners 1950 - 2009
아..........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이런 ㅠ_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
막 일마치고 들어왔는데 충격이네요;;;.....
ㅠㅠ 아아.... kim manners 감독님 평온한 곳에서 행복하시기를....하아....
다른 데서 기사 보고, 너무 놀라서 달려왔다는... 아니, 정정하신 줄 알았는데...ㅜ_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에게 항상 즐거움을 주셨던 매너슷 옹, 저 세상에서 평안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폐암은 거의 말기에 발견을 하게 되는 암이라서 진단후 1년을 넘기기 어렵더라구요.
지난 가을, 주티비 게시판에서 슈내 이야기로 불타오르던 때부터 매너스 감독은 투병을 하셨을 거 같아서..
갑자기 막 사무치게 슬퍼지네요.................
폐암이 그렇게 무서운 거였다니... 정말 말 듣고 보니 딱 그때 병원에서 치료받고 그러셨을 거 같아. 그 분 아플 때 난 웃고 놀았다고 생각하니... 나도 정말 슬퍼.
예전 KBS 엑스파일에서 엔지니어링 하던 분 생각난다. 그 분도 암 종류로 알고 있는데 - 여하튼 아프시단 얘기 들었다가 복귀인지 아닌지 여하튼 돌아오셨던 거 봤는데, 나중에 안 보이시는 거 보고 짐작했지. 어느 피디 아저씨가 그랬더라, 여하튼 그 분은 워낙 이거저거 따지고 세세한 것까지 점검하는 스타일인데 소리가 좀 높고 선명한 게 나오는 편이라 SF같은 거 많이 맡긴다고 했었지. 그때 처음으로 사운드 조절도 각자 색이 있구나, 하는 걸 배웠어.
박력이 넘치는 연출감각을 그 누구보다 잘 만들던 분이 돌아가시니... 사실 난 엑스파일 극장판 킴 매너스가 했으면 했거든. (아는 사람 말로는 수석 감독 중에 더 잘하는 사람 놔두고 잘하는 감독 썼다니까 '그거 젊은 감독 경력 만들어 주려고 양보한 거 같다' 이러더라고) 그래서 슈내 시즌 5까지 끝내고 나면 극장판 - 이런 식으로 하면 내 소원풀이 되겠다 했는데... T.T 이렇게 한 분 두 분 떠난다 생각하니 정말 마음 한 구석 허전하다. 1950년생이시면 떠나기엔 이른 때잖아. T_T
나는 가족/친척 중에 폐암으로 떠나신 분들이 많거든.
암 중에서 절대로 치료가 안되는 암이라고나 할까.. 암튼 참 허무하게 떠나는 병이더라구.
옛날에.. 영화/TV 덕후이셨던 울 엄마..
잉그리드 버그만, 록 허드슨 등 배우들이 하나 둘 떠날 때마다 슬퍼하시던 게 이해가 잘 안되곤 했었는데..
어릴 때보다 요즘이 더 이해가 된달까........ 참 여러가지로.. 슬프다는 생각만 드네.
짐 비버가 마이스페이스 있단 얘기에 찾아봤습니다. 27일자로 올라온 새 글 중간에 킴 매너스 얘기가 있네요. 이분 자기 소개에 보니 2004년 부인이 폐암으로 돌아가셨던데... 그 상실감이 어떨지 진정 상상이 안 되네요. 슈내에 관련된 모든 분들, 부디 힘 내세요... T_T
http://www.myspace.com/petuniaspop
화요일, 1월 27, 2009
Jan. 26 News from Maddie & Jim
지난 밤, 내 나이 정도의 친구가 떠났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 사람을 사랑했습니다. 내가 처음으로 킴 매너스를 만났을 때 그는 "엑스파일" 촬영장에서 감독으로 있었지요. 매너스는 "엑스파일"의 개성과, 스타일과, 역동성을 매우 강하게 불어넣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며칠 동안 난 생각했습니다. 내가 일한 사람들 중 이건 최고의 감독이고 진정 끝내주는 사람이구나. 그때는 그 정도였죠. (짐 비버는 엑스파일 시즌 6의 "회색지대(Field Trip)"에서 검시관으로 등장)
몇 년 후, 난 "수퍼내추럴"에서 고정배역을 맡았고, 킴은 그 드라마에서 제작 총지휘겸 수석 감독을 하고 있었습니다. 진정 감독과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적이 없었지요. 그리고 킴은 나의 진정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는 세트장에서 무시무시할 정도의 유머감각을 발휘했고, 대부분은 주연인 젠슨 애클스와 제라드 파달렉키와 그러했죠. 그 둘은 감독을 곯려먹으면서 세트장에 폭소를 안겨주었는데, 킴 역시 똑같이 되갚아 주면서 그랬지요. 그는 진정으로, '대단한' 감독이었고, 텔레비전 드라마를 감독하는 데 있어 가장 절실하고 알아야 하는 모든 것을 다 습득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내 친구들 중에서도 최고로 좋은 사람이었고, 누구라도 사귀고 싶은 사람이었어요. "수퍼내추럴" 시즌 4 시작 때 무슨 병인지 알았고, 몇 달 동안 시리즈에서 물러나 있었죠. 이번 시즌 내가 촬영할 때마다 누군가는 절망에 빠져 울면서 킴의 건강 얘기를 하고 그의 빈 자리가 얼마나 클지 얘기를 했죠.
나는 그 마지막 몇 달간 그를 만나지 못했다는 사실 - 내가 그 기회를 잡지 않았다는 사실에 후회를 안고 무덤으로 가야 할 겁니다. 진정한 친구를 그렇게 보내고서 얻은 교훈이에요. 내가 말할 수 있는 변명은 내가, 정말 그를 잘 안다고 생각했고, 그 무엇도 킴을 그렇게 쓰러뜨릴 것이라곤 생각 못했다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나는 킴 매너스를 사랑했고, 그 친구가 그것을 알아주길 빌 뿐입니다.
"자, 됐지, 졸라 빡시게! 액션!"
편히 쉬시길. 친구.
Last night, a friend my age left me and all those who loved him forever. I first met Kim Manners when he directed me in an episode of THE X-FILES, for which he was a major figure in the appeal of that show, its look, style, and movement. I thought, in that few days, that I had found one of the great directors I'd ever worked with, and a mensch of the first order. Little did I know.
Several years later, I ended up with a recurring role on SUPERNATURAL, where Kim was both an executive producer and a principal director. I have never had such fun working with a director, and Kim became a dear friend. He was the willing butt of the enormous humor on that set, most of it from the two leads, Jensen Ackles and Jared Padalecki, who delighted in tormenting him, and he was as good at giving it as taking it. He was an AMAZING director, who knew everything I can imagine a director might need or want to know about directing television. And he was one of the very best people, one of the very best friends, a person might ever want to have. His illness since the beginning of this, SUPERNATURAL's fourth season, has cast a pall over the show for months now, and every time I have appeared on the show this season, someone has broken down in tears in discussing Kim's health or how much we missed him.
I will go to my grave regretting the very real opportunities I missed in connecting with him these last few months. Take a lesson from one who let a dear friend down badly. My only excuse is that I, like all who knew him, never believed anything could take him down. I loved him dearly, and I hope he knows that.
"All right, now, KICK IT IN THE ASS! ACTION!!"
Rest in peace, chum.
(죄송합니다. 여전히 발번역이에요 ;; )
사진의 그의 모습이 병세를 예상케 하네요.
담배를 많이 피셨나...ㅠ-ㅠ
그의 작품을 더 이상 볼 수 없는 게 너무 슬프네요.
아아.. 정말 가슴으로부터 울컥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조아라 조아라만 했던 것 등등..
그저 쾌차 염원도 아무것도 못했는데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렇게 가셔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앞으로는 슈내 볼때마다 짠....해질 것 같습니다.
헉.....오래간만에 주티비 들어왔다가 대문 보고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매너스 옹....ㅠ_ㅠ
당신이 만들어준 세상 최고의 드라마는 결코 잊지 못할 거예요. 천국에서 나는 완전 잘난 감독이라고 큰소리 빵빵 쳐가면서 행복하게 쉬시길 바랍니다 ㅠ_ㅠ
아....슬프다....
그러고보니 전세계 팬들 뿐 아니라 DD,GA,CC, 다른 엑파 스탭들, 슈내 스탭들 모두 슬퍼할텐데....ㅠ_ㅠ
해석 안 된다고 말씀하신 문장은 '우린 엄청 오랜 시간을 같이 보냈기 때문에 서로 안 좋아할래야 안 좋아할 수가 없다' 정도의 뜻일 거예요. 편히 쉬시겠지요. 그 외에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매너스님, 잊지 않을겁니다. 잊지 않을게요.
작품 만드시는 곳에 제가 있지는 않았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간직해 온 많은 추억들을 안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늦은 인사겠지만,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꼭 전하고 싶네요...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럴수가..이럴수가....
아..정말 말이 안나오네요...
...............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세요...
삶이 힘들고 지칠때 엑스파일 보면서 용기를 내고 힘을낼때가 있습니다. 좋은곳으로 가시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늦게나마, 좋은 곳 가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