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ous |
next |
reviews |
directed by |
david nutter |
written by |
glen morgan & 제임스 웡 james wong |
director of photograph |
john s. bartley |
music by |
mark snow |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얼마 후 스컬리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죽고 맙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죽는 그 순간, 스컬리는 아버지의 환상을 보고 이로 인해 갈등을 겪습니다. 멀더는 이런 스컬리를 안스러워 합니다. |
크리스마스. 스컬리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다녀갑니다. 그런데 그날 밤 스컬리는
분명히 갔을 아버지가 무슨 말을 하려면서 소파에 앉아있는 것을 봅니다. 그때 전화가
오는데 아버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없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울면서 아버지가 심장
마비로 죽었다고 전화를 합니다.
캘리포니아의 잭슨 대학에서 대학생 둘이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작년에도 이와 같은 사건이 벌어졌는데, 1주일 동안 고문을 받다가 살해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루더 리 보그스라는 사형선고를 받은 범죄자 - 더더구나 멀더가 잡아넣은 살인마가 이 사건을 해결해줄테니 이야기를 하자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얼마전 보그스는 사형집행을 받아 의자에까지 앉았다가 주지사의 명령으로 간신히 살았는데, 그 이후로 영적인 능력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스컬리는 장례식이 정오니까 같이 갈 수 있다고 말하자 멀더는 안스럽게 쳐다봅니다. 해안가에서 스컬리의 아버지 빌 스컬리의 화장한 유해를 바다에 뿌립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좋아했던 노래 - 또한 어머니에게 청혼할때 틀었던 노래 '바다 너머 beyond the sea'를 틀어놓고 있습니다. 스컬리는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정말로 자기가 FBI가 된 것을 어떻게 생각했느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네 아버지라는 걸 모르느냐고 반문합니다. 멀더는 현장에서 나온 천 조작을 보그스에게 건네주자, 그는 괴로와하며 학생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무슨 폭포 같은게 있고 무슨 석상이 있다고 말하는데 멀더는 그건 자기 뉴욕 닉 티셔츠 조각이라며 경멸적인 어조로 나가버립니다. 그런데 스컬리가 나가려는데 보그스는 '바다 너머'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스컬리가 놀라 돌아보니 보그스가 아니라 아버지가 앉아있습니다. 그리고 스컬리에게 아버지만이 부르던 자기 애칭 '스타벅'이라고 말을 겁니다. 스컬리가 먼저 모텔로 돌아가는데 마치 폭포처럼 보이는 네온 사인이 보이고 근처에 정말로 석상이 있습니다. 그 부근을 수색해보자 학생들이 학대받은 흔적이 발견됩니다. 멀더는 보그스가 범인과 함께 장난을 치는 것이리라 생각하고 계속 족치지만 별로 성과가 없습니다. 스컬리가 사실은 보그스의 말에 따라 그 현장을 찾았다는 말에 멀더는 하필이면 보그스냐며 자기가 그 자를 잡았고 잘 알고 있으니, 제발 스컬리는 그에게 농락당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보그스에게 학생들을 찾았다는 가짜 신문을 만들어 건네줍니다. 그러자 보그스는 곧장 전화를 거는데, 멀더에게 겁니다. 보그스는 어떻게해야 자길 믿겠냐고 비아냥댑니다. 보그스는 범인을 잡게 해 줄테니 사형을 면제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범인과 그 장소를 어느정도 묘사해냅니다. 그런데 멀더에게 하얀 십자가를 넘어서면 십자가에 피가 묻을 거라고 경고합니다. 캘리포니아의 조단호수 선착장에서 여학생을 찾아냅니다. 범인은 남학생을 데리고 도망가고, 멀더는 쫓아가다가 범인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집니다. 스컬리가 쫓아가 응급처치를 하려는데, 멀더의 옆에 하얀칠을 한 나무가 마치 십자가처럼 달려 있었고, 멀더의 피가 묻어있습니다. 한편 여학생에게서 범인이 누구인지 알게 됩니다. 헨리 루카스라는 자로, 어머니와 애인이 자동차 사고로 죽자 그 때만 되면 살인을 저질러왔음이 밝혀집니다. 게다가 보그스의 마지막 범죄 중 5건의 공범자인 것입니다.  스컬리는 열이 머리끝까지 올라 보그스에게 소리소리 질러댑니다. 범인과 짜고서 멀더를 죽이려 했다는 걸 몰랐던 자기가 멍청이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스컬리에게 보그스의 모습은 멀더와 아버지로 보입니다. 스컬리는 아버지와 말하게 해주면 믿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그스는 안된다며 거래를 이행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거의 울다시피 하는 스컬리에게 보그스는 자기가 사형집행장소에 끌려가기 직전, 자기가 죽였던 모든 사람들의 영혼이 복도에 서서 쳐다보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의자에 묶였을때, 그 모든 영혼들의 공포와 절망과 그들 자체가 다 자기 안으로 들어왔고 그때부터 자기가 영혼들과 소통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자기는 다신 그런 소름끼치는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거래를 해야만 범인이 있는 곳을 가르쳐 주겠다고 합니다. 간신히 깨어난 멀더는 보그스의 말을 믿지말라고 합니다. 사면요청을 하지만 거절당하자, 스컬리는 거래를 하겠다고 거짓말을 하고 보그스를 찾아갑니다. 보그스는 그 장소를 가르쳐주는데, 스컬리가 정말 능력자라면 자기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거라고 말하자 보그스는 노력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스컬리가 나가려고 할때, 보그스는 악마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합니다. '블루데빌' 맥주 공장으로 범인을 잡으러 간 FBI는 아직 살아있는 학생을 발견합니다. 스컬리는 도망가는 범인을 쫓아가는데, 벽 전체에 푸른색 악마가 그려져 있는 것을 보고 범인을 쫓아가지 못합니다. 주저하는 순간, 범인은 낡은 나무 다리가 무너지며 떨어져 죽고 맙니다. 스컬리가 보그스를 찾아가자, 보그스는 자기가 죽기 직전에 아버지의 메세지를 전해주겠다며 그때 찾아오라고 합니다. 며칠 후, 보그스의 감방에 신부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식사가 들어옵니다. 그는 자기가 죽을 것이란 걸 알고 복도로 걸어나옵니다. 역시 자기가 죽였던 모든 사람들이 쳐다보고 그 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마침내 그는 의자에 앉혀지고, 독가스가 나옵니다. 보그스는 주변을 돌아보지만, 스컬리는 없습니다. 멀더는 왜 보그스에게서 아버지의 말을 들을 수 있는데 안갔느냐고 묻습니다. 스컬리는 믿는게 두려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또한 아버지가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지 않아도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자기 아버지이기 때문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