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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08 oubli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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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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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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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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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쉬반
john shi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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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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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보우만
rob bow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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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of photo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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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s. 바틀리
john s. bart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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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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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스노우
mark 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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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장교들이 입원한 병원에서 한 장교가 계속 자살을 시도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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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의 포트 에반슨 군 병원. 파나마, 그라다나 등에서 공훈을 세웠던 전직 군인
스탠스는 몇번씩 자살기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스탠스는 의사에게 '그놈'이
자길 못죽게 한다고 말하지만 의사는 그냥 흘려버립니다. 의사가 나가자마자
스탠스는 수중치료실에 들어가 물을 고온으로 올려버리는데, 누군가가
자길 부르는 소리를 듣습니다. 스탠스는 공포에 질려 펄펄 끓는 물속에 몸을 던지는데
갑자기 잠궈버린 문이 열리고 경보가 울립니다. 온 몸에 중화상을 입은
스탠스를 보고 다들 죽었으려니,하는데 갑자기 스탠스가 눈을 번쩍 뜹니다.
"그것봐, 못죽게 한다고 했쟎아."
온 몸에 중화상을 입고도 살아난 스탠스에게 멀더와 스컬리가 찾아옵니다.
지속적으로 일어난 자살기도 사건을 조사하는 둘에게, 스탠스는
'그 놈'이 자기 가족도 다 불에 태워 죽이고서는 자기만 죽지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때 칼라한 장군의 부하인 드레이퍼가 직속명령으로
수사를 중단하라고 하지만 스컬리는 관례절차상 그럴 수 없다면서 칼라한을 보자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일어난 자살 시도 사건 모두 '유령 병사'를 보았다는 증언이 있고
가족들이 몰살되었다는 것을 지적하지만 칼라한은 다들 전쟁후유증이라고 일축합니다.
멀더와 스컬리를 본 편지 배달부 로치는 라포를 찾아갑니다. 전쟁 중 온 팔다리가 잘린 라포는
같은 상이군인들 심리치료 그룹에서 무슨 짓을 하면 팔다리가 살아나겠느냐며
경멸과 냉소를 아끼지 않습니다.
로치는 라포에게 FBI까지 왔다며 겁에 질리는데 라포는 누굴 구해주다
이꼴 되었는지 모르겠느냐며 개의치 않습니다.
수중치료실을 검사하는 스컬리는 칼라한이 부하들의 근친살해를 숨겨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멀더는 왜 죽으려는 사람이 문도 안 잠궜겠느냐며 뭔가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계속 치과에서 쓰는 조그만 엑스레이 사진을 여러군데 대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멀더와 스컬리가 나간 후, 칼라한 역시 '다음 차례는 너다'라고 말하는
유령병사를 보게 되고, 자동응답기에 이상한 메세지가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한편, 혼자서 수영을 하던 드레이퍼는 물에 무언가 비치자 놀라는데, 아무도 없습니다.
물 밖으로 나오려는 드레이퍼 뒤에 갑자기 무언가 나타나서는,
무서운 힘으로 잡아채 물 속에 처 박고 맙니다.
드레이퍼는 익사체로 발견되고, 스컬리는 드레이퍼가 가족도 친지도 없었고
오직 칼라한만을 아버지처럼 생각하며 지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드레이퍼의 시체 목 부분에 손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타살임은 분명하지만
누구도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멀더는 드레이퍼가 죽은 것은
칼라한이 다음 표적이라는 신호일지 모른다며 가족에게 경호를 붙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칼라한은 이상한 전화 메세지가 이전에도 온 적이 있다고 말합니다.
칼라한 부부의 어린 아들 트레버는 집에 누군가가 들어왔다는 사실에 놀라
어머니를 부릅니다. 프란시스는 아들을 안고 겁에 질리는데, 남편이 들어오자
사실을 알립니다. 멀더와 스컬리는 뒷마당 모래터에서
발자국을 발견하고, 곧장 군경비를 부릅니다.
한편, 로치는 붙잡힐 뻔 했다면서 라포를 찾아갑니다.
라포는 간호사의 치료에도 여전히 투덜거리면서 이제와서 발 빼지 말라고 합니다.
그때 치료받으러 오던 스탠스는 라포를 봅니다.
칼라한의 집에서 침입자의 흔적을 찾아보는데, 편지함에 지문이 묻어있습니다.
FBI는 로치의 집을 습격해서 체포합니다. 그런데 로치의 집에서 이전에 자살기도를
했거나 살해된 드레이퍼, 에이클린, 스탠스 등의 편지가 나오고, 가장 최근에
가져온 것은 칼라한의 편지입니다.
한편, 뒷마당 모래터에서 칼라한의 아들 트레버가 놀고 있습니다.
경호하던 군인은 아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잠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립니다.
그 사이에 모래가 무너지며 트레버는 파묻혀 죽고 맙니다.
로치를 심문하지만 로치는 자기가 안그랬다며 엉엉 웁니다. 그리고 혼자두면
자긴 죽는다며 제발 살려달라고 합니다. 로치가 주로 레오나드 트림블, 일명
라포의 편지를 담당했다는 사실에 라포를 찾아가는데, 라포는 페르시아만 전쟁 때
로치를 구하려다가 팔 다리가 모두 잘렸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스컬리는 로치가 자길 속였다며 화를 내지만, 멀더는 로치가 잠자는 모습을
보고 이상해합니다. 감은 눈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편, 로치는 그 자가 여기 온 적이 있었다면서 제발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스컬리가 로치를 찾아가보자, 시트로 목이 졸린 채 쓰러져 있습니다.
멀더는 치과에서 쓰는 작은 엑스레이판을 보여줍니다. 범행현장에서
이것을 써 보자 전부 반응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체의 흔적이라고 말하자
스컬리는 어떻게 사람 몸에 빠져나와서 범행을 저지르겠느냐고 하지만,
멀더는 자기 최면을 걸어 몸에서 빠져나와 편지 같은 매개체를 통해
전이해왔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칼라한에게 온 메세지는 뒤로 돌리면 제대로 나온다고 말합니다.
거꾸로 틀어보자 '다음엔 네 차례야, 살인마야.'라고 나옵니다.
멀더는 라포에게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을러대지만, 라포는 윗자리에서
명령하달만 한 댓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끝내
팔다리가 없는 사람에게 뭐하는 것이냐며 비아냥대고만 있을 뿐입니다.
한편, 칼라한의 부인 프란시스는 상심에 잠겨 있습니다. 그때
멀더는 칼라한에게 빨리 집에서 나오라고 전화를 거는데, 칼라한은
한 병사의 환상을 보는데, 팔다리가 멀쩡한 라포입니다. 방으로 뛰어들어가자,
이미 아내는 살해되어있습니다. 칼라한은 분노에 차서 총을 장전하고
병원으로 향합니다.
칼라한은 스탠스를 찾아가 정말로 그놈이 못죽게 하는것이라고 말합니다. 스탠스는
그 자가 누군지 안다고 말합니다.
라포의 방에 칼라한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총을 들어올립니다. 라포는
마누라와 애까지 다 죽여줬다며 어서 해보라고 합니다. 칼라한은 총을 쏘는데
일부러 다 벽에만 쏘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살아서 다 감내해보라고 말하고
가버립니다. 그리고 복도에서 스컬리는 만나고서는 자긴 할 일을 다 했다고 하고
천천히 걸어갑니다. 그런데 스컬리는 라포가 자기 최면상태에 빠진 것을 발견합니다.
멀더는 칼라한을 쫓아가는데, 칼라한이 탄 엘레베이터가 갑자기 멋대로
지하에 내려갑니다. 그리고 스팀 파이프가 갑자기 터지기 시작합니다.
쫓아온 멀더는 스팀 속에서 사람 같은 것이 달려오는 것을 보고, 그대로
얻어맞아 쓰러집니다. 칼라한 역시 라포의 목소리를 듣고 저항하려 하지만
계속 당하기만 합니다.
한편, 스탠스가 라포의 방에 몰래 들어와 문을 잠궈버립니다. 놀란 스컬리와 간호사는
문을 열라고 하지만, 스탠스는 자기최면에 빠져있는 라포의 얼굴에 베게를 덮어 눌러버립니다.
그 순간, 멀더에게 덤벼들던 영체가 사라져버리고 맙니다.
레오나드 트림블, 일명 라포가 칼라한의 아내와 아이를 죽였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었기에 사건은 미결로 끝납니다. 라포의 유가족이 라포를 국립묘지에 안장해달라고
요구하지만, 군에서는 이를 거절해버립니다. 한편 스탠스는 화상을 입은 몸으로
계속 병원에 남아 편지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칼라한 역시 계속 근무하고 있습니다.
멀더는 무엇때문에 라포가 그렇게까지 인간성을 잃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어쩌면, 라포가 전쟁에서 다친 것은 몸이 아니라 정신일지도 모르겠다고 중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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