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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billy brown 댄 엔젤 dan angel |
written by |
frank spotnitz 존 쉬반 john shiban |
directed by |
allen coulter |
director of photograph |
joel ransom |
music by |
mark snow |
장애자 소녀가 세례를 받고 나서 걸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소녀는 끔찍하게 실명한 채 죽어버리고 맙니다. 신앞에서도 나약하지만, 악마앞에서도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보면서 스컬리는 사건을 해결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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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자 다라는 세례를 받은 날 밤,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집 밖으로 걸어나갑니다. 그 앞에는 한 남자가 서서 두 팔을 벌립니다. 양아버지 란스 케노프는 다라를 부르며 뛰어나가지만 갑자기 눈부신 빛이 비추며 다라만이 무릎을 꿇은채 남아있습니다. 다가가보니, 다라는 두 눈이 타버린채 죽어있습니다. 스컬리는 맥큐 신부의 소개로 다른 성당의 신부에게 고해를 합니다. 일주일전, 맥큐 신부는 딸을 잃고 괴로와하는 케노프 부부에게 스컬리를 보냅니다. 스컬리 역시 에밀리를 잃은 경험이 있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케노프 부인은 처음엔 남편이 장애아인 다라를 달가와하지 않았지만 나중엔 끔찍하게 아끼게 되었고, 다라가 갑자기 죽어버리자 믿음을 잃을 정도로 상심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케노프 부인은 다라가 세례를 받았기에 천국으로 갔을 것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왜 다라같이 착한 아이를 데려갔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스컬리는 그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와 닫습니다. 마치 에밀리를 잃은 자기 심정을 대변하는 것 같아 스컬리는 갈등합니다. 다라는 손가락 발가락이 모두 여섯이었고, 선천적으로 척추가 기형이었다는 사실을 의사를 통해 알게됩니다. 멀더에게 다라의 출생기록과 입양기록을 부탁하다가 에밀리의 사진을 발견합니다. 비키 벨론 입양센터에 그레고리 신부가 찾아와 폴라를 데려가려 합니다. 그러나 입양센터의 아론 스타키는 절차에 착오가 있었다며 데려가지 못하게 막고 그레고리 신부는 낭패라는 듯이 가버립니다. 폴라 역시 다라처럼 육손이었고 선천성 기형아입니다. 그날 밤 한 남자가 폴라의 방에 나타나고, 폴라 역시 밝은 빛을 보며 죽고 맙니다. 스컬리는 그 방에서 거꾸로 된 십자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멀더는 다라와 폴라의 출생기록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네 쌍동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레고리 신부가 다라를 입양하려 했다는 말에 둘은 그레고리를 찾아갑니다. 그레고리 신부의 성 베드로 성당에 가보자, 십자가 모습은 거꾸로이며, 그 자리에 있는 서적은 이단으로 취급되는 외경입니다. 그레고리는 폴라가 죽었다는 말에 절망합니다. 자신은 폴라를 보호하려 했다고 말하고, 악마가 순수한 영혼을 가져가려고 선과 싸우고 있으며 그 아이들은 선지자라고 말합니다. 멀더는 그레고리를 의심하고 스컬리는 그레고리의 말에 쏠립니다. 멀더는 객관적으로 생각하라고 충고합니다. 스컬리는 폴라를 검시하려 하는데, 양 어깨뼈가 비정상적으로 돌출되어 있다는 것을 봅니다. 마치 날개같은 모습이라고 생각하는데, 폴라의 시체 대신 에밀리가 누워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멀더는 스타키와 함께 세번째 아이를 찾아내지만, 아이는 허름한 창고로 도망갑니다. 그때 예의 그 남자가 나타나고 세번째 아이 역시 눈이 불에 타 버리고 무릎을 꿇은 시체로 발견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그레고리 신부가 와 있습니다. 그레고리는 아이를 보호하려 했다고 강변하고, 악마가 셋을 데려갔지만 네번째 아이만은 데려가지 못하게 해야한다고 스컬리에게 말합니다. 그때 멀더가 네번째 아이, 로베르타를 찾은 거 같다고 말합니다. 왜 그렇게 혼란스러워하는지 모르겠다고 멀더가 말하자 스컬리는 멀더에게 에밀리의 모습을 보았다고 말해줍니다. 멀더는 로베르타를 찾아가지만, 양아버지는 단지 수당을 받기 위해 로베르타를 짐승같이 지하실에 가둬두고 있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얼마전 그레고리 신부가 수당을 계속 받게 해줄테니 로베르타를 달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때 그레고리 신부가 갇힌 취조실에 갑자기 아론 스타키가 나타납니다. 스타키는 그레고리 신부에게 네번째 아이를 내놓으라고 합니다. 그레고리는 더이상 빼앗길 수 없다고 하지만, 스타키는 오히려 지금까지 선수를 쳐 갔으니 네번째는 도저히 뺏길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 순간 그레고리 신부의 온 몸이 타기 시작합니다. 스타키는 네번째 아이가 어디있냐고 재차 묻습니다. 그러나 그레고리는 답하지 않습니다. 그날 밤, 주차장에서 멀더는 스컬리에게 전화를 걸어 그레고리가 로베르타를 데려갔다고 말합니다. 그때 스컬리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납니다. 그 자에게서 밝은 빛이 비치며, 스컬리는 그 자가 사람, 황소, 독수리, 사자의 얼굴로 변하는 것을 봅니다. 스컬리는 맥큐 신부를 찾아가 그 이야기를 하고, 맥큐 신부는 그것은 세라핌의 전설이라고 말합니다. 세라핌 천사는 얼굴이 네개이며, 인간과 사랑을 하여 딸 넷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아이들은 천사의 영혼에 불구인 인간의 몸을 가지고 있었기에 악마가 그 영혼을 탐냈고, 세라핌이 밝은 빛으로 딸들을 데려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전설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아론 스타키가 스컬리를 찾아옵니다. 멀더가 알려주길 그레고리 신부의 성당에 네번째 아이 로베르타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당엔 멀더는 없고, 스컬리는 스타키의 그림자가 마치 뿔달린 악마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스타키는 성당 문가에 서서 얼른 아이를 데려오라고 다그칩니다. 그러나 스컬리는 로베르타를 발견하고서는 성당 안으로 더 들어갑니다. 그때 밝은 빛이 비추고 로베르타는 홀린 듯이 걸어갑니다. 스컬리는 가지 말라고 애원하며 잡는데, 에밀리가 나타나 놔달라고 부탁합니다. 스컬리는 밝은 빛 속으로 에밀리가 걸어들어가는 것을 울면서 바라보고, 정신을 차려보니 로베르타 역시 그렇게 죽어있습니다. 그리고 스타키는 사라지고 없습니다. 스컬리는 그렇게 고해를 마칩니다. 자기는 그 아이를 죽게 했지만 그 아이가 천국으로 갔으리라 믿는다고 말합니다. 그걸 온전히 받아들이냐는 신부의 질문에, 스컬리는 그게 진리가 요구하는 것이라고 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