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치노 at 2008-11-26 01:03:08 | 632 views
엑스파일 뉴비기너인데요 질문이요ㅎㅎ
한달 전쯤 엑스파일을 달리기 시작한 초보자입니다.ㅎㅎ
초딩때 엑스파일이 한창 인기였는데
부모님이 일찍 자야한다고 다그치셔서 보고 싶어도 제대로 못봤던 기억이.ㅠㅠ
(그러면서 정작 본인들은 엑스파일을 즐겨 보시곤 했다는..)
요즘 dvd를 구입해서 보고 있는데 어느덧 4시즌 중반을 향해 가고 있군요.
근데 항상 궁금한 것이 메인 테마중에
paranormal activity라는 단어가 뜨면서 이상한 생물인지 식물인지에서 뿌리인지 뿔 같은것이 쭈욱~ 자라는 장면 있죠. 그게 도대체 뭔가요??
보면서 항상 저게 뭘까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엑파 고수분들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ㅠㅠ
아 그리고 이런 엑스파일 팬사이트가 있어서 너무나 좋아요.
끝난지 좀 된 드라마라 팬페이지들이 많이 사라진 것 같은데,
아직도 저같은 뒷북 시청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주는 싸이트가
존재하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ㅎㅎ
Comments
반갑습니다~
치노님 닉넴을 기미갤에서 봤다면 놀라실건가요? ^^;
메인 테마에서 나오는 건 식물이 자라는 걸 저속촬영한 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런 장면이 에피소드에 나온 적은 없는 거 같아요.
음... 저도 잘... 그 답변은 다른 분이 명쾌히 답해드리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 엑스파일 팬사이트에 다른 미드로 물 흐리고 있는 단골손님 지누였습니다. ^^;
지누님이 맞게 설명하셨어요. ^^ 그 장면은 식물 씨가 발아하는 장면을 촬영한 거고 드라마 내용하고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요. 초자연적인 현상이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추상적인 그림을 넣은 거죠. 어디선가 봤는데, 엑스파일 오프닝이 1993년 나왔을 때 화제가 많이 되었대요. 그 당시만해도 텔레비전 드라마는 이미 있는 장면 짜집기해서 누가 누구로 나오는지 얼굴 대빵만하게 친절히 설명하는 게 정석이었는데, 엑스파일'도' 그걸 과감하게 깼거든요. 화면에 쥔공 얼굴-이름 설명 제대로 안 하고 분위기잡는 화면만 내놓는 거는 트윈픽스, 마이애미의 두 형사 등도 멋지게 했죠. 지금은 로스트, 히어로즈, 토치우드처럼 이름도 제대로 안 비추는 게 대유행이긴 합니다만. ^^
(부모님께서 엑스파일을 보셨다니... 그때 못 보신 것은 유감입니다만 두 분 멋지시군요 T_T 잠이나 자라고 구박받으며 본 사람들이 워낙 많으지라 ;;; )
저두 어렸을때 레밍턴 스틸을 즐겨봤는데..그때가 초딩...4..5학년??? 근데..꼬옥~~일요일 낮에 하다보니
어디가라~ 목욕가자~친척집가자~
을매나~귀찮게 하던지..
부모님은...정말...그러셨더랍니다..
게다가 아부진 엄하시고 음악을 그닥..특히 팝같은거 안좋아하셔서..지구촌 영상음악이라는 프로도 눈치보며 밥먹으면서 틀어놓고 봤다는...
제시카 추리극장...
화가의 딸...
암튼..아련하게 드라마들이...생각나네여...
이젠..케이블과 OCN등등에 밀리고 사라진..
토요명화까지도...
아..근데...
제가 요즘 엑파뮤직 다시듣는데..
성우님들은 요새 일거리?가 괜찮으실까요?
사람들이 영화 더빙한거 안보고 싶어한다면서..
그런 기사들을 봐가지고..
아...그래도..멀더하면 이규화씨..스컬리하면 서혜정씨..
맥가이버하면 배한성씨..
스티브.6백만달러 사나이하면 양지운씨..
쩝....
네..그럼..그랬습니다..
한때는...성우가 되어볼까..생각도 했었는데...
아! 어릴때 비디오 만화로 많이 듣던 강수진씨 목소리를 이누야사로 듣게 되서 참 반갑고 기분 좋더라고요...
강수진아저씨는..만화계에 지존 아니실까? 드래곤볼 등등하야~
저는 음..요새는 구자형씨 목소리가 좋더라구요...
이누야사 법사랑..마법소녀리나에..제로스...
키아누 리브스도 항상 이분이 맡아서 목소리 연기하시는데..
(키아누 리브스를 좋아해서 그런가..)
......ㅡ,.ㅡ...............................................
이야기가..여~엉...엄한 데로 흘렀네요....
네..그럼..안녕히 주무세요..
엊그제는 또 sbs 넘버스 더빙판 좋다고 기사 난 것도 봤어요.
jeanue님/헉! 네, 놀랬어요~ 기미갤 거의 눈팅만 하고 글이나 덧글은 아주 가끔만 남기는 편인데 저를 기억하시다니.
역시 온라인 세상도 오프라인 세상 못지 않게 좁군요ㅠ 아무튼 반갑습니다 ^^
worry님/답변 감사드립니다. 식물 고속촬영 영상을 제가 너무 심오하게 생각했네요ㅎㅎ
미드 오프닝들이 우리나라 드라마에 비해 참 간지난다^^고 생각했는데 원래부터 그런건 아니었군요.
엑스파일 오프닝은 요즘 나온 미드 오프닝에 비해서도 별로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누리님/엑스파일 제외하고 언급하신 외화들은 잘 모르지만, 저도 인터넷이 없던 시절 TV에서 방영해주는 외화들을 정말 즐겨봤어요. 외화를 수입해주는 방송사들이 정말 고마웠어요~
저도 왜 TV에서는 원어를 냅두고 더빙을 해서 방영하나 불만이 많았는데 그런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가 바로 엑스파일이었어요. 잘 된 더빙은 원어보다 더 재밌고 훌륭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TV방영만큼은 계속 더빙으로 방영했으면 좋겠어요. 원어감상은 다른 매체로도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더빙으로 감상할 수 있는 루트는 우리나라에서 오직 TV방송으로만 가능하니까요.ㅎㅎ
진짜 우연히 치노님의 이 글을 보고 났는데..
기미갤에 들어갔더니 어느 글에 똑같은 닉넴으로 누군가 댓글을 다셨더라구요.
흔한 닉넴은 아니지만.. 또 희귀한 닉넴도 아닌데..
그냥 동시에 보게되어서 기억에 남았어요. 진짜 놀라셨다면 죄송~ ^^;
요새 성우분들께선 더빙말고도 다른 계통으로 많이 진출하셨던데요.
특히 게임에 들어가는 더빙분야.
그리고 게임 프로모션 동영상 캐릭터 대사 더빙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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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컨텐츠당의 강희선 대표님의 목소리 ㅋㅋ
지하철 2호선이랑 3호선에서 들리던데요.
제 귀가 맞는지.. 모르겠지만ㅎㅎ
맞아용~스펀진가 어디서 소개해주던데요~강희선님이 지하철 안내 목소리...
^^*